그러나..그 길은 잘 못 들어 선 길이었다 30여분을 저수지 주변을 맴돌고 등산로같은 길로 들어서서 탐색하다가 자전거와 함께 널부러져 버렸다... 저 뒤에는 불모산이 보이고 있는데...흑~ 다음 날 알고 보니..그 공사장 인부가 제대로 가고 있는 나를 반대쪽으로 돌려 보낸 것이었다.. 기운 빠진 저전거가 자빠지며 한마디 <쥔 영감 집에 가서 잠이나 잡시다> 속마음도 모르고 농장 울타리의 탱자나무 사이엔 예쁜 산열매가 빨갛게 익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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