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외갓집에 갈 때 마다
오르고 싶은 곳이 두 곳...안민고개와 불모산이다
작년 갔을 때 안민고개는 다녀와
그 아름다운 정경에 넋을 잃었었는데
이번엔 해발 802미터의 불모산에 꼭 오르고 싶다
마칭진의 게시판에 길을 묻는 글을 올리자 한시간도 안되어
빨래터님의 답글이 달린다...(감사합니다...^^)
그 글 하나만 믿고 출발..삼성 테크윈 건너편 동네로 가서
일하고 있는 도로 공사인부에게 길을 묻자
친절하게 알려준다
가로수보다 전봇대가 더 많이 서 있는 길을 지나자
불모 저수지의 제방이 길게 누워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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