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없습니다
그 춥던 겨울을 잘 넘겼는데
3년지나 다시 칼바람이 부는군요
올 정년 퇴직자들은 무조건 1순위
중국으로 설비 옮기는 부서도 1순위
나이 많은사람도 1순위
2순위가 없습니다

희망이 없습니다
올해 회사 목표가 -400억
이것이 말이나 됩니까
어느 회사가 년초 계획 잡을때 마이너스로 잡습니까
올해 부터 실시 하는 5일 근무제 때문에
좋은 고지를 선점 하고져
경영자 측에서 작전을 꾸미는 것이 분명 합니다
-400억 줄이는 방법은 인원 조작뿐이 없다고 하네요
이런 개같은 인간들

희망이 없습니다
한곳에서는 직업을 만든다고 떠들어 대는데
또 다른곳은 목을 치고 있으니
이런 개같은 경우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 개만도 못한 넘들은
배때지 터지게 처먹이면서
노동자들에게는 칼을 드리 밀고 있으니
차때기로 그 놈들 한테 준돈으로 회사를 만들어도
우리 회사 몇개는 더 많들었을 겁니다

희망이 없습니다
경영진 이라는 작자들이
회사땅 토지 형질 변경 되기만을 기원하고 있으니
하나둘씩 중국으로 옮겨가면서
서서히 회사가 죽어 가고 있습니다
이제 회사에 대한 자부심도 없고
애사심도 없고
칼 맞는 그날까지
그냥 월급만 타먹을 생각만 하니
서글퍼지네요
에고 해도 해도 끝이 없겠습니다
오늘 쇠주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