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70 80을 위한 열린 음악회를 보고...

채현아빠2004.01.26 19:13조회 수 344추천 수 34댓글 0

    • 글자 크기



그저 멍하니 티비만 바라보구 있었습니다..
옥슨80의 홍서범씨의 얼굴을 보며 제 얼굴도 떠올려 보았습니다.

많이 흐른 시간이더군요.  뒤도 한번 제대루 돌아보지 못하구
밥숟가락만 붙잡으려 허겁지겁 뛰어왔습니다.

잠깐 짬이나도 지나간 기억을 되돌아보진 못하고 걍 흘리고 또 흘리고
정작 70 80을 보구도 걍 흘려 버릴것을 카리스님이 뒤돌아 보게

해주셨습니다.  때가 새까맣게 낀 조막만한 손으로 낡아 찢어질듯한
둥근딱지 뭉치를 접으며, 나무로 만든 팽이에 초를 잘 문지르고 국방끈을 감아

다른 아이들의팽이를 찍기로 찍던 찍이던 기억들이 어슴푸레 떠오릅니다.
어쩌다 돈이 조금 생기면 울긋불긋 쫀디기도 사먹구 동네 길가에 뽑기아저씨

가 해주는 설탕 뽑기, 달고나 잼,등도 먹으며 어려웠지만 행복했던 그 때를
기억해봤습니다.

아~~ 너무 좋았던 옛 시절입니다.  누가 좀 돌려주세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796 Re: 아기는.. ........ 2002.05.14 320
8795 ** 일단, 포천 백운산 개척공지 ** ........ 2002.06.01 393
8794 무제봉 ........ 2002.06.26 311
8793 온바이크형님오랫만입니다.. ........ 2002.07.13 336
8792 여그가 천국이네---요 ........ 2002.08.01 312
8791 후기는.. ........ 2002.08.19 334
8790 굳이내자면.... ........ 2002.09.10 336
8789 [re] 자다가..... 짱구 2002.09.26 307
8788 좋은 아침입니다.^^ onbike 2002.10.04 308
8787 [re] 이양반은..... 짱구 2002.10.20 314
8786 제2청계 ........ 2002.11.01 347
8785 음..이 아닙니다 ........ 2002.12.07 316
8784 가리왕산 ........ 2003.06.02 311
8783 휴가 첫날부터... mpzeki 2003.06.15 307
8782 왕창님.. 그기 막차라기에 onbike 2003.06.27 357
8781 한우물 왕창 2003.12.03 325
8780 2.3에서 자주 듣는 말..*^^* 잔차 2004.01.06 341
8779 와아 도베 2004.01.19 310
8778 나머지 왕창 2004.03.16 310
8777 Re: 저도 1set........ ........ 2000.12.18 1850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