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 보스님
백떡이 지도를 보니 만만치는 않겠습니다.
종주 코스를 보니 두개정도 나오는데;

1. 대장님이 제안한 코스입니다.
   문재-사자-당재-백덕-묵골(도보기준 4시간 35분 입니다.)
   문재에서 백덕 까지는 거의 오르막 구간이고, 백덕에서 묵골까지는 내  리막인데
   문재-백덕까지는 도보로 2시간35분정도 걸리는데 잔차로는 3시간 반에서 4시간 정도
   걸린다고 봅니다. 백덕에서 묵골까지는 도보로 두시간 이지만 내리막이니 잔차로는 한시
   간정도 예상하면 대략 5시간 이내에는 주파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도보로 두시간의 길을 다운하면 그 맛은 쥑일 것 같습니다.(만약 묵골로 끌고 내려오면     조지는 겁니다.^^)
   이 경우 원점 회귀가 쉽더군요.

2. 영월 수주 관음사 방향은
   관음사-백덕-당재-사자-문재(도보로 4시간 10분 입니다.)    
   관음사-백덕 까지 도보로 2시간인데 잔차로는 3시간정도 보고, 백덕에서 당재를거쳐 사
   자, 문재는 도보로  2시간 정도인데 잔차로는 내리막이니 1시간 반정도 면 될 것 같습니
   다. 도합 4시간 반정도 예상합니다.(만약 백덕에서 사자까지 끌고 내려가면 이 역시 조
   지는 겁니다.^^) 이 경우 원점 회귀가 좀 멀군요. 장점은 백덕까지만 뺑이치면 호쾌하
   게 능선을 타고 문재까지 다운 힐로 올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등고선을 보니 당재로오르  
    는 갈림길 부터 좀 빡셀 것 같은데 한 3,4십분 정도만 뺑이치면 될 것 같습니다.
    
시간은 거의 비슷하게 걸릴것 같습니다만, 원점회귀만 해결되면 관음사에서 오르는 것도 개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묵골로 다운힐 하는 재미는 없을 것 같고...
어쨌건 조때는 일은 없어야 할텐데요.ㅎㅎ
이따 저녁에 등포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