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창님 어제 감사했습니다..
당림리코스는 저에게 처음 강원도 산길을 맛보게 해준 곳 이었답니다..
8~9년전에 코롱스포츠에서 주관해서 따라간것이 처음이었는데 기억은 점심때 바비큐 해먹던 기억밖에는...ㅎㅎ
하지만 이런 맛이 산악 자전거구나  알려준 곳이랍니다....
그이후에 동호인들과 여러번 다녀왔구요...
초보자들 맛 보이기엔 정말 좋은 곳입니다...
몇년전엔가 ??? 북배산 능선 올라가는길 찾아 보려고 김현님외 몇명이 하루종일 왔다리 같다리 하던 곳이기도 합니다.ㅎ

몇일전 바이크스켄에 들렀다 김현님이 강원도에 자전거 타러 가자고 하는말에 무척 이나 기대가 되어 일주일을 보내고
드디어 어제 목요일 그러게 벼르던 라이딩 하러 가는날....

자전거 한번 타볼려고 회사일 팽개치고 출근 당근 땡치고 집에서 아침도 먹을수 있는 여유를 가져 보았답니다..
픽업 하러오는 차를 기다리며 커피도 마시고 드디어 도착한
차에올라 서울로 출발..
새차 시운전도 할겸 제가 샾까지 운전을 해 보았는데 신형스타랙스  좋데요.ㅎ
자전거 샾에 도착하여 트렁크에 케리어 장착하고 자전거 3대더 올리고 드디어 출발 준비 완료......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강원도로 출발하는데 ...
그런데 마음이 이상하다 초등학교때 소풍가면서 기대하던
그런 기분인가..?
왜 그리도 마음이 들뜨던지..
목적지는 홍천 가리산...이런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코스변경
가평에 당림리로 변경....

드디어 도착하여 보니 전에 보던 입구가 이상하다...ㅎㅎ
업었던 밭이 생기고 등등...
드디어 자전거타고 산으로 출발 그런데 막상 자전거에 오르니 겨우네 푹 퍼졌던 몸둥아리가 당림리 (42km)돌고 오는데 왜 그리도 힘이 들던지..헐!
김현두목외 5명 이렇게 같이한 라이딩 저에겐 오랜만에 즐거운 라이딩이었습니다..

완창님 덕분에 사진도 여러장 찍을수 있었고 좋았답니다..
날씨또한 너무 좋고...
지금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또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