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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백덕 등산로 상황

정병호2004.04.14 22:02조회 수 415추천 수 49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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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삿갓봉-사자산-백덕산을 종주해서 참고가 될까해서 말씀드립니다.
저는 삿갓봉을 거쳐가서 문재-사자산 구간은 모릅니다만, 헬기장에서 사자산까지는 내려다보기엔 평이해보입니다.

사자산에서 백덕산까지 1시간 20분, 하산은 1시간 걸렸습니다.
아, 걸어서입니다.

사자-백덕 중간에 이정표가 있는 세개의 갈림길이 있습니다.
당재, 두번째고개, 먹골 갈림길인데.
사자-당재, 당재-두번째고개 모두 암봉을 우회하는 구간을 제외하면 평이합니다.
다만, 고개로 내려가는 길이지만 내리막과 오르막이 반반이고, 내리막에서 탈 수는 있지만 짧게 짧게 이어집니다.
북사면은 축축한편이고, 남사면은 잘 말라있습니다.

두번재 고개에서 경사가 있는 오르막이 있지만 곧 먹골 갈림길을 만납니다.
여기서 백덕은, 백덕이 우뚝 솟은 암봉이라 메고 올라가야 합니다.
하지만 정상에서의 조망은 멋집니다.
아직 얼음이 좀 있을겁니다.

다시 내려와서 먹골 갈림길에서 헬기장까지는 암릉 우회구간입니다.
헬기장을 지나면 암봉 우회구간 제외하면 두번째 암봉 우회구간까지 거의 전 구간 즐겁게 타고 내려올 수 있는 능선 하산길입니다.
두번째 암봉 우회하면 낙엽송이 나오면서 경사가 급한 푹신푹신한 길이 나온 뒤, 먹골 골짜기로 들어섭니다.
들어서면 오른쪽에 벌채용 임도가 있는데 그리 내려가세요.
등산로로 가면 몽땅 끌어야 하는 돌길입니다.
벌채용 길로 가나 등산로로 가나 백덕임도에서 만나게 됩니다.
백덕임도를 만나면 처음으로 물을 구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문재까지는 10km 아주 지겨운 임도구간입니다.

다시 먹골로 내려서면 처음엔 엉망인 돌길이 나오지만, 조금 있으면 오른쪽에 사태가 난 지역이 있고 바로 오솔길로 이어집니다.
마을 만나기전에 약간의 돌길이 있지만 즐겁게 내려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려오는건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문제는.
출발시간을 고려해보면 거의 해를 정면으로 마주보고 가야하는 방향입니다.
하지만 물 구할데가 없습니다.
처음에 충분히 가져가세요.
문재쉼터에도 물은 없습니다.
거의 가능성 없는 일이지만, 일요일이라 입산 통제를 하면... 임도 타러 왔다고 해야겠죠...

문재에서 길건너로 올라가면 완경사, 바로 올라가면 급경사입니다.


근데 민박집이 완전히 반대쪽이군요.
평창으로 오든 수주면쪽으로 오든 40분 이상 걸립니다.
고려하시고.

민박집이 너무 멀어서, 임도 타실분들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일단 여기는 유희가 어려운 곳이기때문에 밤을 즐겁게 보내시려면 백덕팀이랑 같이 있어야 하는데...
거기서 여기까지 거의 한시간 걸립니다...
십자수님.
일요일 아침에 안흥에서 만나는건 어떨까요.
답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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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음..... 의외로 그다지 어려운 코스는 아닐것 같군요.
    입산통제가 없기를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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