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집에 들어가니.....
와이셔츠하구 넥꾸다이를 내놓더군요.
즉은....
이제 얘들도 컷으니.....
정장하구 출퇴근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이라는것.....
그러고보니.....
하는일이 그런지라... 정장을 해본지가 어언 기억도 안나고....
딱히 정장입구 미팅 할만한 일도 없구.....
해서....
일주일에 두번 입기로 합의를 봤습니다. ㅎㅎ
안하던짓 하려니.......
목이 심하게 불편하군요........
맘대로 움직이기도 머하고.......
한편으론.....
매일 들락거리는 아빠의 모습이 아이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까도 생각하게 하고.....
아마..... 언젠가 그랬나 봅니다. 지 엄마한테....
" 엄마.... 아빠는 왜 넥타이 안 매 ? ... 딴 아빠들은 다 매던데... "
돈이라도 많이 앵겨주면........
이런 소리.... 그저 웃으며 흘릴텐데.....
그게 안되니..... 폐부를 찌르는군요. ㅎㅎ
옷걸이가 받쳐주니..... 어울리기는 한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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