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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는..

onbike2004.08.25 10:22조회 수 312추천 수 1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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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만 들구가서 시민의 숲에서 술판 벌이고 오는 게 백번 낫습니당.

노성이 설봉이 설성이 도드람이 .. 요 네개를 점찍어두고 있었는데,

마침 어제 아파트 온 단지가 정전이 되는 바람에, 그래 계시다 하구서 식구들

다 델구 가서 시민의 숲에 풀어놓고 전 노성이 올랐더랬지요.

근데 머... 맹탕 꽝입니다. 연인의 길은 평탄 하다가 한 반쯤 부터 정상까지 거의 수직에 가까운 ... 뺑이치구 올라보면 병목안 쪽 하산루트는 온통 철도 침목 계단으로 떡칠, 그나마 반대쪽 능선 하산로가 좋긴 한데 바위가 오래되어 마사토로 풍화되기 일보직전이라 무지무지 미끄럽고 그나마 스릴 느낄 만 하믄 끝나버립니당. 요렇게 다 도는데 한시간 남짓 걸렸나..??

걍 시민의 숲에서 드랍하고 노는게 더 나을 듯...

해서 노성이는 꽝입니다요.^^

각흘이는 좋으셨는지요. 저도 장거리 함 따라붙으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거시기 생활이란 것이 ... 좀체 어렵네요. 그래도 계속 계속 노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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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2.3 묻지마 마실때 꼭 불러 주세요...gps가지고 따라 붇을테니깐요....
    근대 온박사님...2.3에도 영개들좀 들여야 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샥시라도....???(저의 조그마한 소망입니다...ㅎㅎㅎ음큼하긴)
  • 영개를 찾으신다면 저는 어떠실지요--;;;; 나이보다는 차력으로 따지는 것이 기준이 될테니, 저도 한 영개 할 거 같은데요 ㅋㅋㅋ 근데 적만 올려두고 번개 안나오면, 완전 변개 취급 당하는 건 아닌지 두렵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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