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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된 일인지

정병호2004.10.31 20:46조회 수 345추천 수 28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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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된 일인지 동네 뒷산에서 길찾는게 더 어렵다.
오늘은 지난번 구룡산 갔을때 봐둔 길 하나를 찾으려고 나섰다.
능선까지는 제대로 올랐는데, 내려오는 길이 애매해 오른쪽으로 진행하던 중 왼쪽에 예상했던 길이 보였다.
근데 돌아가기 싫어서, 가다보면 그 길과 만나는 또 다른 하산길이 있겠지 하고 그냥 갔다.
결국 그런 길은 나오지 않고 또 낙엽스키를 타며 하산해야 했다.
내려와서 돌아보니 왼쪽의 그 길이 맞다.
으.... 잘못갔을때 되돌아 서는 건 정말 어렵다.

근데 치악산 능선도 낙엽이 그렇게 쌓여 있진 않겠지.
설마... 올라간 사람이 몇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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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병호님을 새 2.3 방장으로 추천합니다...... ㅎㅎ
    요즘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계속 올려주세요.... 언제던 날자 맞으면 같이 합니다....
  • 정병호글쓴이
    2004.11.1 11:29 댓글추천 0비추천 0
    대대로 서울과 수도권에서 방장을 맡아온 관습에 따라 강원도 산골에 사는 사람은 방장을 맡을 수 없다고 판결합니다. ㅋㅋㅋ ^^;
    그냥 제 산행 스타일대로 따라가는 듯 합니다. 그냥 밀어붙이기...
    임도도 지겹고, 도로는 더 지겹고...
    회사는... 그냥 하루 제끼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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