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봤는데 말여요.
이 늦가을 - 사실 올해는 몇년만에 제대로 된 여름과 가을 날씨입니다. - 낙엽이 왕창 쌓인 가을의 마지막 자락에 청태 - 대미 - 장미 - 중대갈봉을 종주한다는 건 무지 짜증나는 일정일 듯 합니다.
왜 갑자기 청태 - 대미가 중대갈봉까지 늘어났냐구요..?
원래 이 능선은 거기까지 가야 제 맛이거든요. ㅋㅋㅋ
이미 동네의 한적한 능선을 타 본 결과 저 4개의 산을 넘는다는 건 - 대미지나서 덕수산이라고 하나 더 있긴 합니다 - , 어차피 자전거를 타지도 못할 능선인데다가 낙엽에 미끄러져 걸어 오르기도 힘들고 내려오기도 힘들거라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눈 내리기 전에 어딜 한 번 더 가볼까 한게 장전 삼거리 - 백석산 - 잠두산 - 모릿재 종주입니다.
가리왕산 주능선보다 훨씬 능선의 참맛이 있을겁니다.
좀 길긴 하지만, 백석산 전후외엔 특별한 오르막도 내리막도 없는 능선이고 등산로도 의외로 잘 나있다고 합니다.
평탄한 능선이기땜에 낙엽이 많아도 큰 부담은 없을 듯 싶구요.
11월 15일부터 입산금지이긴 하지만, 하안미리만 통과하면 이후엔 무풍지대입니다.
치악산 이후 시간 되시면 함 가보자구요.
그나저나 치악산 갈때까지 바람이 좀 불어서 등산로 상의 낙엽들을 날려보내줘야 할텐데...
이 늦가을 - 사실 올해는 몇년만에 제대로 된 여름과 가을 날씨입니다. - 낙엽이 왕창 쌓인 가을의 마지막 자락에 청태 - 대미 - 장미 - 중대갈봉을 종주한다는 건 무지 짜증나는 일정일 듯 합니다.
왜 갑자기 청태 - 대미가 중대갈봉까지 늘어났냐구요..?
원래 이 능선은 거기까지 가야 제 맛이거든요. ㅋㅋㅋ
이미 동네의 한적한 능선을 타 본 결과 저 4개의 산을 넘는다는 건 - 대미지나서 덕수산이라고 하나 더 있긴 합니다 - , 어차피 자전거를 타지도 못할 능선인데다가 낙엽에 미끄러져 걸어 오르기도 힘들고 내려오기도 힘들거라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눈 내리기 전에 어딜 한 번 더 가볼까 한게 장전 삼거리 - 백석산 - 잠두산 - 모릿재 종주입니다.
가리왕산 주능선보다 훨씬 능선의 참맛이 있을겁니다.
좀 길긴 하지만, 백석산 전후외엔 특별한 오르막도 내리막도 없는 능선이고 등산로도 의외로 잘 나있다고 합니다.
평탄한 능선이기땜에 낙엽이 많아도 큰 부담은 없을 듯 싶구요.
11월 15일부터 입산금지이긴 하지만, 하안미리만 통과하면 이후엔 무풍지대입니다.
치악산 이후 시간 되시면 함 가보자구요.
그나저나 치악산 갈때까지 바람이 좀 불어서 등산로 상의 낙엽들을 날려보내줘야 할텐데...
잘하믄 한 댓명 같이 갈수 있것는디..... 일단 찔러는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