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올해의 마지막 자전거 타는 날이 될 듯 합니다.
점심때 바깥 기온이 10도가 나오길래 오늘 아니면 자전거 굴릴 날 없다 싶어 바로 끌고 나갔죠.
봄에 봐뒀던 짧은 임도 하나를 확인하러 갔습니다.
근디... 이놈의 임도가 햇볕 든데는 녹아서 진창이고, 안든데는 서리가 쌓여 사각거리고, 들었다 안들었다 하는데는 푸석거리고, 난리가 아니더군요.
그래도 낙엽송 잎이 깔린 길은 여전히 양탄자처럼 좋습니다.
근데 돌아올때 42번 국도를 5km 정도 타야했는데, 왜 그리 긴장되는지...
차 없는 데만 다니다가 갑자기 국도를 타니 5km 동안 내 옆을 지나간 차가 몇대 안되는데도 초긴장 상태였습니다.
정말... 차 다니는 길은 싫습니다.
아... 이제 우유 사러도 못가겠다...
점심때 바깥 기온이 10도가 나오길래 오늘 아니면 자전거 굴릴 날 없다 싶어 바로 끌고 나갔죠.
봄에 봐뒀던 짧은 임도 하나를 확인하러 갔습니다.
근디... 이놈의 임도가 햇볕 든데는 녹아서 진창이고, 안든데는 서리가 쌓여 사각거리고, 들었다 안들었다 하는데는 푸석거리고, 난리가 아니더군요.
그래도 낙엽송 잎이 깔린 길은 여전히 양탄자처럼 좋습니다.
근데 돌아올때 42번 국도를 5km 정도 타야했는데, 왜 그리 긴장되는지...
차 없는 데만 다니다가 갑자기 국도를 타니 5km 동안 내 옆을 지나간 차가 몇대 안되는데도 초긴장 상태였습니다.
정말... 차 다니는 길은 싫습니다.
아... 이제 우유 사러도 못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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