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엔진톱

정병호2004.12.04 22:36조회 수 521추천 수 28댓글 5

    • 글자 크기


엔진톱을 가끔 씁니다.
식당에 나무난로가 하나 있는데, 여기서 나무 할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가끔 운동삼아 엔진톱 돌리고 도끼 휘두르고 하거든요.
근데 이놈의 엔진톱이란게 보통 소리가 큰게 아닙니다.
그래서 아래마을에 있는 통나무학교에서는 귀마개를 항상 쓰고 일을 하죠.
저도 올해 처음 이틀빼곤 항상 귀마개를 합니다.
하지만 처음 이틀, 그래봤자 한 3시간 되려나... 그거밖에 안되는데, 벌써 1달도 넘었지만 아직도 귀에서 윙윙 소리가 나는 듯 합니다.
우리동네는 정말 아무소리 안나는 곳인데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 듯 하니 이거 보통 신경쓰이는게 아닙니다.
앞으로도 이틀은 더 해야 다 벨 것 같은데... 에구...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5
  • 그~~~~ 전기톱이 좋은데....ㅋㅋ
    자다가 귀신 나타남..............타타타
  • 정병호글쓴이
    2004.12.5 09:34 댓글추천 0비추천 0
    ㅋㅋ 그래도 전기톱보다는 엔진톱이 폼이 나거든요.
    들어보셨나요, 덕초현 엔진톱 살인사건이라고.
    흐흐흐...

    밖엔 올 겨울 3번째 눈이 오고 있습니다~
  • 정병호님 제가 통나무핵교 졸업생입니다...87년 여름.
    엔진톱 소음 정말 심하죠..귀마개와 안전장구를 필히 하셔야죠..
    하지만 통나무를 자를때 나오는 톱밥
    나무 냄새와 엔집톱의 경쾌한 엔진소리..
    나무의 새월(나이테)를 자르고 도끼로 쪼게고..
    월동 준비하시느라 바쁘시군요..
    김병천 교장 선생님 잘 계시죠?
    학교에서 집짓고 남은 통나무 얻어다가 쓰시나요..?
  • 정병호글쓴이
    2004.12.6 21:46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 바이킹님이 통나무학교 졸업하셨었죠?
    근데, 87년이 아니고 97년. ^^*
    교장선생님이야 항상 그대로죠.
    칼있으마...
    나무는 교장선생님이 갖다주실때도 있는데, 직접 마련하는게 대부분입니다.
    지난 10월에 주변 산에 쓰러진 나무들이랑 낙엽송 몇개를 베왔습니다.
    근데... 쓰러진 나무들이야 죽은거니까 별 생각없었는데, 멀쩡하게 살아있는 나무를 벤다는게 별로 할만한 일이 아니더군요.
    몇십년 살아온 생명인데 단지 땔감용으로 벤다는게 참....
    그래서 그때 이후로 생나무는 안베려고 합니다.

    전... 아직 엔진톱 시동걸때 다리 사이에 못끼웁니다. ㅋㅋㅋ
  • 그넘들이 도착을 했나 보군요... 잠간 잠든 사이 전화가 왔었더군요... ㅈ너화 하니 안받고 깊은 눈 내리는 밤 스르륵!~~~
    잠 드신듯 해서 너댓번 울린 후 끊었습니다.. 잘 쓰세요...쪽지 그 분들께 드리는거 잊지 마시구요.. 근데.. 아이디를...ㅎㅎㅎ 술장사님이야 뭐 아는거고.. 류충남님 아이디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516 Re: 진파리님...환영합니다...^^ ........ 2000.11.17 8413
12515 추카추카합니다 ........ 2000.11.17 8229
12514 소모임[2.1]에 참여하시는 라이더분들이 갗추었으면하는 작은 바램. ........ 2000.11.17 7894
12513 ★★★ 11월 17일(금요일) 소모임 [2.1] 창단 기념 번개공지 ★★★ ........ 2000.11.17 7619
12512 Re: 기다렸습니다.온바이크님....^^ ........ 2000.11.18 7416
12511 지화자!! ........ 2000.11.17 7943
12510 가을속의 겨울 느낌...[남한산성 야간 라이딩] ........ 2000.11.18 7874
12509 Re: 당근 환영입니다...^^ ........ 2000.11.20 7283
12508 미루님! 바지 조턴데여! ........ 2000.11.19 7771
12507 Re: 자유...저는 하루에 1/3은... ........ 2000.11.20 6708
12506 드디어... ^^ ........ 2000.11.20 6877
12505 내일은 수요 정기 (야)번개입니다...^^ ........ 2000.11.21 6972
12504 Re: 또라끼님....미지의 세계...^^ ........ 2000.11.22 6344
12503 2.1... 나의 타이어 ........ 2000.11.21 6426
12502 Re: 당근 프랑켄님도... ........ 2000.11.22 5986
12501 늦었지만 소모임 창단 축하드립니다. ........ 2000.11.21 6441
12500 Re: 감사합니다 오회장님....^^;;; ........ 2000.11.22 4235
12499 미루님 잘하고 계십니다 ........ 2000.11.21 6053
12498 토요일 오후 두시면... ........ 2000.11.22 3286
12497 소모임 [2.1] 첫번째 번개공지 ........ 2000.11.22 5920
이전 1 2 3 4 5 6 7 8 9 10... 626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