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제 주말을 맞아 영월에 다녀왔습니다!
안사람과 아이들 데리고...
언제 한 번 가본다 가본다 하면서 못가다가
드뎌 결심을 하고 실행에 옮겼는데..
생각보다 참 좋던데요^^
-------------------------------
일단 별마루천문대! 토요일 저녁 8시 반부터 하는
1시간짜리 프로그램에 참가했는데...
너무 너무 좋더군요! 안사람과 아이들도 감탄을
금치 못하고... 거기 프로그램 운영하시는 분들도
아주 잘하시고...
지하에서 하는 별자리 설명, 아주 좋았구요!
전문 용어로는 뭔지 모르겠으나 의자 뒤로
눕히고 돔 천정에 별자리 프로젝터로 쏘면서
하는 그거요.. 아이들이 얼마나 신나하는지
설명하시는 분 질문에 쑥스럼도 없이 너무나
즐겁게 대답하고 질문하고...
태양계 행성을 설명하는 EBS 제작 비디오를
대형 스크린에 프로젝터로 쏴주는 것도 좋고..
옥상에 올라가서 보조 관측실에 있는 대형
망원경으로 별을 보는데..
아! 제가 토성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고리까지
선명히 보이는 그 밝은 구체!! 그렇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거든요!! 다른 별들도
육안으로 보는 것보다는 선명했는데, 그건 그래도
그냥 별일 뿐이었으나 토성은 육안으로는 별이되
망원경으로는 고리 달린 행성임이 너무나 확연히
구분되니 그 충격적 기쁨이 보통 아니었습니다!
안사람도, 아이들도, 다른 모든 참여자들도 토성에
맞춰 놓은 망원경 앞에서 탄성을 내지르지 않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얼마나 신기해
하는지 옥상에서 춥다 춥다 하던 녀석들이 추위도
잊고 몇 번이고 다시 보고 보고 하는데 너무나
좋았습니다!
주관측실에 가서 직접 눈으로 본 거대한 천체 망원경!
망원경으로 보는 별보다도 일단 아이들은 그 망원경
자체에 엄청난 충격성 감탄을 ㅎㅎㅎ 실제로 별을
보고는 "무지 무지 밝은 별"을 봤다는 얘기를..
------------------------
결론은, 처음으로 별 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재밌고 좋았습니다!
또 별도 별이지만 토성을 본 게 역시 압권이었습니다!!
참, 잊을 뻔 한 거! 별마루 천문대에서 내려다보는 영월 야경, 예술이었습니다!!
별에 빠져 사는 정병호님을 이제사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거 같다는 느낌이 ㅎㅎㅎ
안사람과 아이들 데리고...
언제 한 번 가본다 가본다 하면서 못가다가
드뎌 결심을 하고 실행에 옮겼는데..
생각보다 참 좋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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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별마루천문대! 토요일 저녁 8시 반부터 하는
1시간짜리 프로그램에 참가했는데...
너무 너무 좋더군요! 안사람과 아이들도 감탄을
금치 못하고... 거기 프로그램 운영하시는 분들도
아주 잘하시고...
지하에서 하는 별자리 설명, 아주 좋았구요!
전문 용어로는 뭔지 모르겠으나 의자 뒤로
눕히고 돔 천정에 별자리 프로젝터로 쏘면서
하는 그거요.. 아이들이 얼마나 신나하는지
설명하시는 분 질문에 쑥스럼도 없이 너무나
즐겁게 대답하고 질문하고...
태양계 행성을 설명하는 EBS 제작 비디오를
대형 스크린에 프로젝터로 쏴주는 것도 좋고..
옥상에 올라가서 보조 관측실에 있는 대형
망원경으로 별을 보는데..
아! 제가 토성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고리까지
선명히 보이는 그 밝은 구체!! 그렇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거든요!! 다른 별들도
육안으로 보는 것보다는 선명했는데, 그건 그래도
그냥 별일 뿐이었으나 토성은 육안으로는 별이되
망원경으로는 고리 달린 행성임이 너무나 확연히
구분되니 그 충격적 기쁨이 보통 아니었습니다!
안사람도, 아이들도, 다른 모든 참여자들도 토성에
맞춰 놓은 망원경 앞에서 탄성을 내지르지 않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얼마나 신기해
하는지 옥상에서 춥다 춥다 하던 녀석들이 추위도
잊고 몇 번이고 다시 보고 보고 하는데 너무나
좋았습니다!
주관측실에 가서 직접 눈으로 본 거대한 천체 망원경!
망원경으로 보는 별보다도 일단 아이들은 그 망원경
자체에 엄청난 충격성 감탄을 ㅎㅎㅎ 실제로 별을
보고는 "무지 무지 밝은 별"을 봤다는 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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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처음으로 별 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재밌고 좋았습니다!
또 별도 별이지만 토성을 본 게 역시 압권이었습니다!!
참, 잊을 뻔 한 거! 별마루 천문대에서 내려다보는 영월 야경, 예술이었습니다!!
별에 빠져 사는 정병호님을 이제사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거 같다는 느낌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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