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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박 나왔어요 !

jericho2005.07.09 16:24조회 수 417추천 수 33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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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 지내셨죠?
역시나 아는 이름은 여기를 비롯한 몇개 게시판에서밖에 없네요
그래도 일단 나왔으니 인사차 잠깐 글 남기고 갑니다

외박 나온지 3시간차인데, 이제, ~요,ㅡ~에요 하는 게 익숙해졌네요 ㅎㅎ
부산의 균택님이 중대본부까지 면회를 와줘서 차를 얻어타고, 사복을 빌려서
잠깐 민간인인척 하고 있습니다 ㅎㅎ


군대 내에서는 지난 28사단 김일병 사건 덕분에.. 많이 복잡하네요 몇 주간
검열이다 소원수리다..해서..
40명 정도 있는 저희 대공포 진지에는 일,이등병이 불과 7명이라서...
검열관들이 한마디씩  "여긴 상 병장이 이리 많네.. 시어머니가 많아 ...(이등병들에게)
니들.. 얘들이 얼마나 패고 다니길레 소원수리 편지에 '고참이 잘 해주고~..운운하냐'"
하는데 뜨끔 하더군요..  전 , 지금 상병 선임 -_-;;
하여간 부대는 요즘 이렇습니다 ㅎㅎ;;

옛날 군대 생활과는 분명히 다를겁니다, 하지만 매일매일이 긴장의 연속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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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벌써 상병 선임이유? 요즈음은 상병달고 제대한다믄서? ㅋㅋ
    외박이니 부산에 있을 것이고 휴가오믄 연락하슈 술이든 밥이든 함 먹자구.
    그런데 부산에 왜 대공포 진지가 있는 거야?ㅎ
  • 난 상병달고 제대했는디, ㅋㅋㅋ
    올 여름 더워서 부산 생활 힘들겠네요.
    또 다치지 말고 잘 지내셔요.

  • 재성님이 군대갔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벌써 상병이군요..예전에 안산을 같이 탔던 기억이 나는군요..ㅎㅎ 즐거운 휴가 보내다 귀대하시길..니콜라스
  • 세월 참 빠르네.. 재성이님이 벌서 상병달고..
    전에 한별님 면회를 함께 갔던게 엊그제 같은데..
    제대 하는 날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다 오시구랴..
  • 구염둥이 재성이님! 글 너무 반갑네요.
    무조건 몸사려요. 잘먹고 잘자고 ..빨리 제대해요.
  • 나라는 않지키고 소원수리만 받냐 ㅎㅎ
  • 이제 얼마 남지 않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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