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름엔 샤워문제가 해결되야한다. 그렇담 대중사우나를 한달치로 끊어놓구(보
통 선불 6~7만원선) 잔차복은 라커에 걸어놓구 근무복을 갈아입니다. 문제는 근무복
(와이셔츠등) 을 어떻게 교체하느냐가 문제다. 지난번 출근길에 양복케이스를 등에 달
고 잔차타고 가는 양반을봤다. 대단한 강적이었다.(아무리 좋아도 그렇게까진.. --; )
아무튼 방법이 없는것이 아니다. 먼저 잔차로 출퇴근한다 하더라도 일주일 내내 잔차로
출퇴근할 확율은 낮다. 왜냐하면 회식및 약속등으로 한두번은 음주퇴근을 하게된다.
그럼 그다음날 출근시 여벌의 옷가지를 챙겨서 라커에 비치해둔다.
가장 큰문제! 자전거 보관이다. 나같은 경우는 사무실 한켠에 짱박아둔다.
그런데 출근시간대에 잔차를 엘리베이터에 실기란 여간 눈치보이는것이 아니다.
다행히 난 아침형인간이다보니 출근이 좀 빠르다. 그래서 늘 독차로 엘리베이터를 이
용하기때문에 문제없다.
사무실에 잔차를 짱박아 둘수없는 분들이 문제다. 일단 대중사우나에 잔차 한대만 비
치시켜도 될런지를 물어봐도 좋을것이고. 또하나 회사빌딩 주차장등이 가능한지도 알
아본다.이때 건물 입주자들의 성분을 잘 파악해야한다. 잔차도둑의 개연성이 있을만
한 성분의 사람들이 있지는 않은지 혹 그럴만한 사람들이 드나들 여지는 없는지 등
등..(말도 안돼는소리인가??)
아무튼 잔차 출퇴근은 현실적이로 여러가지 걸림돌이 많다. 하지만 하나하나
극복할수만 있다면 늘 땡땡한 허벅지의 탄력과 근력 그리고 나와 한몸이 되어
움직여주는 잔차실력등 여러 장점을 가질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울러 수요어반벙개까지 덤으로 참석할수 있다.
오늘아침 이것저것 할일 미뤄두고 뭐하는 시츄에이션인지 모르겠다...ㅋㅋ
글을 짧게 쓰다보니 말두 짧게 했네요..이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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