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수대에서 세외선경(世外仙境) 이 어디메뇨 낙수 소리에 귀 멀고 벽산 구름 속에 갇혀 눈 멀었네 구름을 벗하고 유수를 지근한 채 머물고 있으메 세상 사람들 이 맛을 어찌 알랴마는.. 계곡물은 쉼 없이 속세로 흘러 가는데 낙수대 터에 앉아 道心한 것을 어찌 하리오 그 옛날 어느 신선이 살았을꼬 하니 암자는 오간데 없고 잡풀만 무성 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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