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발

정병호2005.09.09 20:10조회 수 393추천 수 5댓글 4

    • 글자 크기


이발한지 3달이 넘어 추석전엔 깍아야지 하다가 오늘에야 안흥을 나려갔습니다.
출발하고... 고개를 넘어 내리막길 들어서자 마자 갑자기 앞바퀴가 휘청거리더니 기냥 굴렀습니다.
도대체 왜 구른지 몰라서 살펴보니.
1년 내내 햇빛이 안들어  길 가운데에 항상 이끼가 끼어있는 구간인데, 아침에 살짝 내린비에 미끄럼틀이 되버린겁니다.
아직까지 한번도, 아무리 비가와도 이런 일이 없었는데 참 황당합니다.
암튼 비올때, 응달길은 조심해야 합니다.

다행히 속도가 빠르진 않아서 반팔 입었는데도 긁힌 데가 없습니다.
오른쪽 어깨에만 찰과상을 가볍게 입었는데, 이... 오른쪽이라는게 문제입니다.
자전거는 오른쪽으로 메야 하거든요.
멜만한 상태는 아니라 추석전에 감악산이나 천지봉 둘 중 하나는 가려던게 취소입니다.
아우!
우쒸.... 추석때 자전거 갖고가서 무등산 좀 돌려고 했는데.... 아~~~ㄱ!!!

머리는 자주 깎읍시다~

근데 눈앞에서 앞바퀴가 요동치는걸 보니 참 당황스럽더군요.
ㅋㅋ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4
  • 그랑께로.. 이발은 한달에 한번씩 하랑게요..ㅋ
    병호님 새샥시는 몸에 잘 맞당가요?
  • 정병호글쓴이
    2005.9.11 11:26 댓글추천 0비추천 0
    네, 아주 좋아요~ 헤헤 ^^*
  • 꼬시다...(고소하다는 뜻의 경상도 사투리)
    꼬습다, 꼬시하다, 꾸시다, 꾸시하다....
  • 저처럼 하면 되는데.... 일년에 한번만 깍기... 늦봄에 확 밀어서 시원하게 한다음 마냔 길러서 겨울 나고 다시 기르기... 딱 한번만 자라주면 됩니다. 헤헤~~! 앞머리만 가위로 조금씩 쳐주고..ㅋㅋㅋ 뒷머리는 삼손처럼 마냥 길러버리고... 근데 머리 없는 분들은 뭐...~~~~ 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516 立春大默地馬 짱구 2004.02.04 488
12515 힝!.. 나만 잘 몰랐네여... ........ 2002.05.21 452
12514 힘찬 도약11 onbike 2008.01.09 989
12513 힘이든다...... 짱구 2004.03.02 474
12512 힘들어 죽는 줄 알았심다..2 onbike 2005.07.12 572
12511 힘들군요 ........ 2002.08.09 428
12510 힘내세요. 반월인더컴 2004.01.19 468
12509 힘내라 힘 왕창 2004.01.12 509
12508 힘난다! ........ 2002.05.09 411
12507 힐러리3 정병호 2008.01.11 797
12506 히야... 무진장 머찌군.... ........ 2002.09.15 397
12505 희안하데......... 짱구 2003.11.14 625
12504 희안하군요. ........ 2002.06.22 335
12503 희안하게....... 짱구 2003.11.22 335
12502 희소식 ........ 2002.09.27 380
12501 희생양4 토토 2008.01.13 704
12500 희망.................. ........ 2002.05.23 339
12499 희대의 사기..... ........ 2002.08.16 348
12498 흥행영화.... 진빠리 2004.03.15 358
12497 흥아 2.35 ........ 2002.07.10 324
이전 1 2 3 4 5 6 7 8 9 10... 626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