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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나라로

Biking2006.01.17 12:54조회 수 410추천 수 8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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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막을 걷어라 나의 좁은 눈으로
이 세상을 떠보자
창문을 열어라 춤추는 산들바람을
한 번 또 느껴~보자

가벼운 풀밭위로 나를 걷게 해주세
봄과 새들의 소리 듣고 싶소
울고 웃고 싶소 내 마음을 만져 주
나는 행복의 나라로 갈테야

접어드는 초저녁 누워 공상에 들어
생각에 도취~했소
벽의 작은 창가로 흘러 드는 산뜻한
노는 아이들 소리

아~ 나는 살겠소 태양만 비친다면
밤과 하늘과 바람 안에서
비와 천둥의 소리 이겨 춤을 추겠네
나는 행복의 나라로 갈테야

고개 숙인 그대여 눈을 떠 봐요
귀도 또 기울이세
아침에 일어나면 자신 찾을 수 없이
밤과 낮 구별없이

고개 들고서 오세 손에 손을 잡고서
청춘과 유혹의 뒷 장 넘기며
광야는 넓어요 하늘은 또 푸르러요
다들 행복의 나라로 갑시다
다들 행복의 나라로 갑시다!

멀고 먼길 (1974) - 한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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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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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6 Re: 갑니다! ........ 2001.12.08 308
12215 Re: 회심의 한 판 준비 중입니다.^^; ........ 2001.12.08 308
12214 그쪽에도 ........ 2001.12.08 308
12213 Re: 당연히 그 일이 먼저죠. ^^ ........ 2001.12.07 308
12212 저도 축하합니다. 그런데 ... ........ 2001.12.08 308
12211 디지카님 사이클박님 너무 즐거운 시간이 였습니다..^^ ........ 2001.12.11 308
12210 Re: 기둘려 보십시요. ........ 2001.12.14 308
12209 Re: 배... ........ 2001.12.15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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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0 시동 걸어야죠. ........ 2002.01.19 308
12199 나 여깄어~ ........ 2002.01.19 308
12198 Re: 아이리스님, 담배..^^ ........ 2002.01.20 308
12197 대충만 봐도 대단히 기~~인 코스네여... 참가자격은???? ........ 2002.01.25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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