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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호2006.02.08 09:59조회 수 351추천 수 9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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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안온다고 투덜거렸더니 어제눈 한방에 올겨울 눈 다 합한거보다 두배 더 와부렀습니다.
어젠 눈보라 속에 뒷산 종주하고, 밤에 눈보라 맞으며 동네 한바퀴 돌고~

근디 오늘부터 3일치 눈삽질을 시작해야 합니다.
인간제설기 또 출동준비 완료!
흐흐흐...

주천강은 가실분 없으면 저 혼자 아무때나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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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오줌 누기!!
  • 혹시 어제 이불에 지도 그리셨나용? 흐흐흐

  • 설산의 까마귀 소리에 술취한 잠을 깨우고....
    설경에 취했다네
    소나무 가지마다 눈 쓸어 내리는 소리
    짐승들의 눈발자국 뒤따라 가다 보면
    설산에 묻혀지고
    이 눈 녹으면 계곡마다 눈물(雪淚) 흐르겠지요..
    행복하시것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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