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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깃 첫 산행.

ducati812006.02.19 23:24조회 수 657추천 수 47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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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쩌다가 코스를 잘못 선택하는 바람에 도로 이동만 죽어라고 하다가.

겨우 겨우 끌고 올라간 산은 분당의 무슨 산이었습니다. 맹산인지 불무슨 산인지..

길도 찐득 찐득하고. 돌도 많아서. 나름대로 재미는 있었으나. 길이가 짧은 관계로

재미있어 지려고 하는 찰나! 라이딩이 끝나버렸습니다.

수원으로 돌아와서 같이 댕기는 06년 비깃을 타는 형과 함께 경희대 뒷산으로

갔지요. 역시 길은 찐득 찐득. 예비군 훈련장 넘어가는 급경사 내리막.

nrs로는 그냥 포기하고 들고 내려갔던 길인데. 오..비깃으로는 그냥 들이밀었습니다.

좋습니다. ^^

돌아오는 길에 축구장으로 내려가는(원래 길은 아니고..그냥 절벽-_-) 절벽에

자전거를 밀어 버렸습니다. 경사도가...70도 정도는 되는 곳인데요. 음...

위에서 볼땐 도저히 못 내려갈 것 같았는데. 막상 앞 타이어를 들이밀고 내려가니

별다른 웨이백 없이 내려가집니다. ㅎㅎ

근데 이 근방에는 긴~ 내리막질을 할 수 있는 곳이 없어서 좀 심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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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음~ 들이미는 짜세가 좋군요^^ 축하드립니다.
  • 두카티님... 돌아가지 못할 길로 접어드심을 환영합니다. ㄲㄲㄲ
    토토님, 이 시점에서 우리 둘이 젊은 청년 하나 잘못된 길로 인도한 공동책임을 져야 하는거 아뉴?

    우쨌건 두카티님 감기 떠나보내고 담주에 함 봅시다. 수원-용인지역에서는 길게 내려갈 곳 없심다.... 가야재.. 쩌그 ...
  • 이론이론! 공동책임이라니요? 말씀은 바로 하셔야죠.
    이미 두카티군은 수년전부터 내림질의 세계로 입문하여 강촌대회에서 그 유명한 서xx선수와
    자웅을 겨누다가 어깨가 탈골되는 중상을 입고 잠시 요양차 이 세계를 떠나있었던것 뿐입니다.

    그리고 굳이 죄를 묻자고 하시면 펌푸질에 대한 일말의 양심에 가책은 느끼겠으나 그나머지의 무거운 책임은 형님이 몽땅다 지셔야 됩니다.

    온바님 에이쉬원 지름 토토 온바님따라 에이씨원 지름 두카티군 역시 에이씨둘 지름

    온바님 블릿+토맥이+애무원 지름 토토 또 온바님따라 애무셋 지름 두카티군 역시 따라 대박이 지름

    잘못된길의 근원을 역사는 말해주고 있읍니다.

    "난 이제 돌아가고 싶습니다!"
  • ducati81글쓴이
    2006.2.20 19:08 댓글추천 0비추천 0
    흑. 그간의 역사를 깔끔히 정리해주셨습니다. 자웅을 겨룬건 아니고 뒤따라 가다가 -_-
  • 두카티 넘 멋지다 ^^ 토토 형님 요즘 주말에 보기 힘들다 아마도 산에서 애무셋 애무하지 싶다 ㅋㅋㅋ 부럽군 다들 나는 올해 장가 가야 되기땜에 억지로 참는다 !!!
  • 입벌어 진거좀 보소...
    진흙 들어가도 마냥 좋아할듯한 표정임다.ㅋㅎㅎㅎ
    온바님 이번 안산 봉수대 코스 넘 좋더이다.ㅋㅎㅎㅎ
  • 토토님, 흠... 그렇게 정리했다 이거죠?? ...조씨다..

    캉1004님, 전 장가가는 날 부조금 삥땅쳐서 질렀... 헉!

    우현님, 그러게요. 저도 사진 봤슴돠.. 안산 수없이 가봤지만 그런 코스가 있는
    줄은 몰랐네요. 담에 또 가실꺼죠? ㅋㅋ
  • 온바님 아마 저는 걸렸다간 결혼식날 법정으로 가야 될지도 .............^^;
  • 오오.. 대박이.. 인제 수원가면 볼 수 있겠네요! ㅎㅎ 이제 금방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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