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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라면2

왕창2006.07.16 04:49조회 수 622추천 수 41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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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1
작년겨울여행 다녀온후 실직하고나서  
7개월만에 가족여행을 떠나는데
하늘이 구멍났네
않갈수도 없고 가자니 비피해에 안전이 문제고
올해 재수 하고는
그래도 아침에 춘장대를 향하여 떠나 볼렵니다

열2
어제 기상청예보 오후에 비 100%
하늘만 처다보고 있다가
비는 않오고 끓어 오르는 마음에
초심으로 돌아가 오랜만에
우중 라이딩을 각오하고 나갔는데
비가 와야지 왜 않오느냐고
헬기장 정상쯤에 막 쏘아져서
그래 와라 와라 한번 즐겨보자
어멈 각오하고 지지대고개 쪽으로 내리막질 하는데  비뚝
내리막질 하면서 비오라고 외쳐도 비는 않오고
비 맞을 때까지 광숙이 오른쪽을 더듬고 다니는데
오라는 비는 않오고 에라이 잔차만 똥됐네
비 포기하고 계곡에서 잔차 딱고 집으로
아 정말이지 열받네
알고보니 그시각에 강원도 땅을 쑥대밭으로
광숙이는 언제나 포근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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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형하구 난 어제 비졸라맞구 탔다. 그쪽은 안온 모양이구나...
    초보때두 아니구,,, 참.. 둘이 많이 웃었다.. 토욜 번개 있으니 시간되면 와라.. ^^
  • 오늘 하루종일 아승아슬했습니다.
    다행히 이 동네가 꼭대기라 수량에 한계가 있어서 넘어갔지, 조금만 아랫동네였으면...
  • 열 받으실 만 하군요.
  • 왕창니임....
    전 3일 연휴 동안 계속 방구들만 긁고 있었눈디요....ㅜ.ㅜ
  • 3일 연휴중에 첫날은 광숙이와 딩가 딩가~, 오늘은 용인 근방의 산을 뒤지고 다녔습니다. 지금 완전 거지꼴 -.-;;;;
  • 전 3일연휴 연짱 출근 했습니다.
    힘들고 지겹다. 시간나면 왕방산이나 가봐야지...
  • 전 아들이 빗속을 뚫고 울산에서 토요일에 올라 왔다가
    장마 전선과 함께 월요일 다시 울산으로 내려갔습니다.
    백일 이후 거의 처음 보는 거라 어머님과 아버님이 정말 좋아하시더군요.
  • 왕창글쓴이
    2006.7.19 19:13 댓글추천 0비추천 0
    빗속을 헤집고 디따 재미잇게 놀다 왔슴다 (애들만)
    올때 2시간 거리를 5시간동안 운전하냐
    죽는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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