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왔다 오바^^!
온바님 저랑 정병호님 잘 댕겨 왔습니다.
근데 정작 정병호님과 헤어진후 그때부터가 장난 아니더군요
계곡으로 떨어지는 코스의 특징 계곡을 가운데 두고 이리저리 왔다리 갔다리 하는통에 중반까진 별로 타지도 못했습니다.
정병호님은 어찌 업힐 잘 하셨습니까? 길은 있던가요?
산아래에 도착하니 뒷산처럼 보이는 치악산줄기가 파란 가을 하늘과 흰 구름에 어우러져 참으로 멋있던데 그 치악산 줄기를 우리집 뒤에다 옮겨 놨음하는 욕심이 생기더군요..
정병호님이 알려주신대로 다 내려와서 옛 싸리재길로해서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싸리재길이 완만하여 라이딩하기 좋더라구요..
좀더 재미난 얘긴 정병호님이 올려 주실껍니다.
ㅎㅎ 나참 지금도 정병호님 데구르르 구르던거 생각하면 자꾸만 웃음이 터져서 미치겠네..^^
푸하하~~ 쭝국 아가씨는 아니고요. 그냥 작년 12월의 어느날 어머니 손잡고 따라가서 아가씨 하나 건졌습니다.
물론 그 아가씨도 저와 같이 연애엔 쑥맥이라 그런지 어머니 손잡고 따라 나왔고..
중략........
그리하여 만난지 1년만에 본인보다 부모님들의 열열한 성화에 힘입어 결혼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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