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불암산 싱글을 왕복으로 타다 보니
가을이 하도 좋아서 점심을 먹고 식구들을 모두
데리고 불암산 산책을 갔는데요 ... ㅎㅎ

불암산 산길을 산책하다가 니콜라스 점프대의
참나무 숲이 너무 좋아 거기 바위에 앉아서
가을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헌데...!!!  저 아래서 파란 색 저지에
빨간 M1이 올라오고 있더군요...ㅎㅎ
바로 바이커님으로 확인, 우리 큰 녀석에게
"저기 **이 아빠 올라오신다" 했더니..
아이들이 신이 났습니다 ㅋㅋ  인사 드리러
가잡니다... ㅋㅋ  아... 바이커님 딸과
우리 큰 아이는 같은 학교, 같은 학년입니다..ㅋㅋ
게다가 바이커님 딸은 아빠가 잔차 잘 탄다고
자부심이 대단하답니다.. ㅎㅎ

암튼 바로 아이들 네 명을 데리고 갔는데
바로 점프대에서 점프를 날리더군요.. ㅎㅎ
아이들이 난리 났습니다!!!

내려가서 인사를 드리고.. 우리 모두 팬임을
알렸죠.. ㅎㅎ  그러면서 "한 번 더, 한 번 더.."를
외쳤는데... 바로 2단 점프를 날리면서 흙먼지와
함께 사라지셨습니다...;;

뒤에서 우리가 "오빠 멋져!!"를 외쳤는데
못 들이시고 바로 시속 100키로의 속도로
딴힐을 하시더군요...

바이커님, 우리 아이들이 너무 멋지다고
난리입니다... ㅋㅋ  우리 싸인 받을 준비도
다 했었는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