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입성을 화려하게 차려입어도 굽은 다리때문에 뽀대가 안난다는 결론에 도달한 온바이크... 오늘 과감하게 오다리 교정에 들어갔심다. 우선 오른쪽부터....
아침햇살을 받으며 시작한 망해암 홀로 롸딩....
첫번 몸풀이 코스 중간부분 속도 나는데 거기서... 살짝 물기 머금은 낙엽에 뒷바퀴가 여지없이 미끌어지면서 오른쪽으로 잔차는 돌고 나도 모르게 다리를 짚었는데 그만 각도가..... 오른 다리가 무릎 관절에서 바깥쪽으로 접질려졌슴돠.... 한 2분 정도 소리소리 지르며 누워있었심다....
통증이 가시고 주섬주섬 내려와서 롸딩 포기하고 집에 왔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걷기가 힘들어지네요..... 인대 쪽인 거 같습니다. 손가락 삔 거 하곤 차원이 다른데....
이거 꼼짝없이 달포간 쉬어야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심다...
잘 펴졌으면(?) 좋겠슴돠.... 남자건 여자건 각선미 좋은 사람이 젤루 부럽더라...ㅜ.ㅜ
동민 여러분 요즘 날씨에 젖거나 살짝 언 낙엽 !!! 사람 잡습니다....
오늘 올라갈때 찍은 사진 하나 덧붙입니다. 저 사진 찍고 정확히 8분 21초 후에...교정술 들어갔슴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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