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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쩍에 잔차질 하고 싶어 미치는..

onbike2007.01.04 16:52조회 수 453추천 수 1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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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 두 넘이 있었심다.

잔차질이 너무나 하고 시퍼 정형외과 의사님을 찾아갔씸다.

어케하믄 잔차질을 할 수 있을까요..

- 이 석고 뭉치를 발에 감고 두 달을 참으믄 되느니라..

두 넘은 토굴로 들어가 의사님이 시킨대로 두 달 버티기에 들어갔심다.

둘 중에 승질머리가 더러븐 한 넘은

ㅆ바... 내 죽어도 이 짓은 몬한다

하고 2주 만에 동굴을 뛰쳐나갔고

나머지 진득한 한 넘은 미친 척 두 달을 석고 뭉치 감고 잘 버텼씸다.

버틴 넘은 정말 두달 후에 정상인으로 환생하여 룰루랄라 잔차질 잘 하고 살았다 합니다.


한편

뛰쳐나간 넘은 그 길로 정상인이 되어 버틴 넘보다 6주나 먼저 잔차질 잘하고 잘 살았다 합니다.

온바는 어떤 넘이 될까아아여?????

ㅆㅂㅆㅂ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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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그건 옛날 야그고 현실은 안그려...
    온바님 성질 고마 부리고 샥시랑 막걸리로 초저녁 부터
    한잔혀 보슈...
    참 애기들 때문에 그러지두 못하겠네요.ㅋㅎㅎㅎ
    그럼 애기들 재워놓구.....

  • 귀여운 두 딸들을 보기위해서 10개월! 40주 기다림을 두번씩이나 하셨으니, 8주는 뭐 그냥 순식간에 넘어갈겁니다. ^^;; 저도 당분간은 잔차질 못할듯. ㅜ.ㅜ 겨울 투어도 취소되고..에휴.
  • 저 같으면 뛰쳐나가서 그 길로 잔차타고 멀쩡한 넘으로 행복하게 살겠심다.

    하지만 온바님에게는 버티라는 답변을 드리고 싶습니다.

    "형님 제발 고정하시고 완치후에 즐거운 잔차생활을 하십시요."

    그나저나 요즘 잔차타는게 왜케 재미있는지... 참 즐겁습니다.^^

  • 쩜이따 염장사진 한장 올려야지...푸하하하...
  • 온바이크님, 샥 잘 받았습니다 !
    오일갈고 손봐서 잘 쓰겠습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 혹시 젖가락으로 석고사이 쑤시면서 쓰고 있는건 아니겠쥐~ ㅋㅋ
  • 온바님 멀리서 마나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옵니다. "나머지 하나도 확 뿐지러 주까아아~~"
    고정 하시지요.

    그건 그렇고, 니콜라스님은 예나 지금이나 "쑤시는 것"에 굉장한 집중력을 보이시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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