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눈 많이 온 날, 아랫마을 할아버지 한분이 돌아가셨습니다.
거의 하루 종일 눈이 내리던 날이라 가족이나 문상객이나 다들 힘들겠다 싶었다가 잊어먹었는데.
어제 그집 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연락 왔습니다.
이 할머니가... 출상날 관 나가는거 보고 쓰러졌다가 어제 가셨다는겁니다.
금슬이 좋아서였는지, 충격이 큰건지는 모르지만, 내 곁의 누군가가 사라지는게 그만큼 큰 일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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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하루 종일 눈이 내리던 날이라 가족이나 문상객이나 다들 힘들겠다 싶었다가 잊어먹었는데.
어제 그집 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연락 왔습니다.
이 할머니가... 출상날 관 나가는거 보고 쓰러졌다가 어제 가셨다는겁니다.
금슬이 좋아서였는지, 충격이 큰건지는 모르지만, 내 곁의 누군가가 사라지는게 그만큼 큰 일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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