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에서 빠지게 봉사하고

오널은 출근 하자마자 또 정신없네여..

하여간 인사는 해야겠기에...

아산대회 넘 즐거웠습니다.

베틀은 결과를 떠나서 그 자체로 재밌네요.

역쉬 경쟁은 놀이를 위한 것이지요..

생존을 위해 경쟁해야한다는 건 너무너무 잔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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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팩트를 말씀드리믄

시드 6등 4분 57초

결선 21등 5분 11초

시드 뛰고 나서 죽는 줄 알았심다...

결선 포기...

근데 한 십분 쉬고나니 또 기력이 돌아오길레

결선 뗬는데...

역쉬 3분의 1도 몬가서 체력 바닥나더군요.

머 시드보다 결선 성적이 10초 이상 더 안좋게 나오기도 쉽지 않을 듯 합니다.

40대에만 있는 기현상인가염????

하여간 이런 경쟁은 재밌더군요.

시드 성적은 결선 출발선에서 기다리는 중에 발표됐는데...

기록 듣고 온바이크는 기고만장해서 토토 신발 가져오라는 둥 져지도 벗겨가야 된다는 둥...

같이 오신 포항 발광터 분들께 큰소리 탕탕 치다가..

결국 결선에서 깨갱 했심다....

하여간 토토님은 자신이 부상당하야 배틀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자

자기가 무신 손오공이라고 자신의 분신들을 정예부대로 훈련시켜

대리 배틀을 ....

모든 손오공 분신들에게 처참히 깨졌심다....

포항분들 대단하십니다.

하여간 이제 또 일하러 감돠...!!

조흔 사진 보시믄 자주 구경시켜주십셔...

사진이나 건져볼라켔더만...

에구 또 그 저주받은 팔자다리 포즈....

저거땜에 제가 클릿을 몬쓴다는 거 아입니까...

발이 무의식중에 저리도 벌어지는 바람에 자꾸 클릿이 빠져서리...

에구 정말 일하자...

하여간 아산에서 재미났슘다..

바이커님! 담 베틀 준비하시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