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FR로 입문한 nemiz입니다.
이곳에서는 처음글을쓰네요....왈바는 소모임이 너무많아요 ㅠㅠ...

저는 포항에서 살고 현재 어머님일을 돕고있습니다.
정확하게는 도배일을하고있는데,
오늘오후5시경에 일이있었습니다.
참..고달프죠 일요일오후에 일이라니...

아쉬운마음달랠겸 잔차(듀가티님이 어딘가로보내신 xgorge)를 타고
현장으로 갔습니다.

지업사사장님이 이곳 집주인이 엄청난 잔차매니아시라더군요...
그렇구나...라고 넘긴후 일하는중... 집주인님 등장하셨습니다.

"저뒤의 잔차주인이십니까?"
"네..."
"대단하시네요"
"하하하 ^^;;"

이런저런얘기중 통성명이오고갔는데(보통 닉네임이죠 ㅎㅎㅎ)
포항에 잔차타시는분들은 거의다 아시는 토토님이시랍니다 ...

아이고...내가 고수님의 집을 도배하고있다니... 좀빡씨게해야것다싶어서
무쟈게 꼼꼼하게했드랬죠..
일하면서 계속 이야기가오고가니 참 재밌더군요 ^^
모르던사실도알게되고...

토토님가신뒤 마무리하고 제가 작업한 방을 살펴보니
얘기하면서 집중력이 떨어졌는지 콘센트 칼질도안해놨더군요....
못봤으면 클날뻔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토토님이 이사를 오는이유는...
"잔차넣을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 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