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태 - 영동 1터널, 여긴 지난번 왈바랠리때 토토님이랑 바이킹님이랑 청태산 올라가다가 등산로 그림판 보면서 저리로 가면 재밌겠다면서 찜한 능선입니다.
간다간다 하다가 이제야 갔네요.
두 지도의 번호가 사로 같은 곳입니다.
윗 지도의 파란선은 아래지도의 3,4,5,6 등산로이고, 윗 지도의 6번 파란선은 아래의 2번 등산로입니다.
일단 윗지도의 6번에서 출발, 1-2-3-4-5로 진행합니다.
4번까지는 휴양림에서 등산로 정비를 너무 잘해놨고, 예초기로 잡목과 덤불을 밀어 거의 고속도로 같습니다.
주위에서 이런 길을 타본적이 없고, 능선도 너무 완만하고 타기 편해서 아주 가볍게 내려오긴 했는데... 뭔가 좀 허전합니다.
산에 온거 같지도 않고.
4번을 지나면서 정비되지 않은, 잡목과 덤불 사이로 난 희미한 길을 타자 이제야 산에 온거 같습니다.
흐흐흐...
6-1-2-3-4 는 가볍게 타기도 좋고, 1번에서 아래 임도까지 300m 밖에 안되니까 4까지 탄 뒤 다시 1로 올라오기도 편합니다.
6-1 은 계속 내리막, 이후 4번까지 가벼운 오르내림의 연속.
전구간 오르막 일부 빼고 다 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뭔가 허전합니다.
사람손이 너무 많이 가다보니 별로 기분이 좋진 않습니다.
6-1은 가벼운 다운힐 대회를 해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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