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남부군 랠리 2구간만 살짝 탔습니다. 지지대고개부터 시작해서 통신대찍고 백운산 정상을 지나 바라산등을 탔습니다. 만만한 코스들이 아니었는데..어쩌다보니 뒷브레이크가 말썽을 일으켜서 바라재에서 백운 호수길로 하산을 했습니다..
하산하는 길도 만만치 않더군요. 마치 광덕산 시합 코스같은 돌탱이길;;;
샵에 가서 어찌어찌하여 뒷브레이크를 단도리하고. 일요일 아침 왕창님과 같이 약속 장소인 신림 터널 지나 있는 과적 계량소로 갑니다. 아침이라서 그런지 주말이고 날이 좋은데도 고속도로에 차가 별로 없네요. 1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계량소에 도착해서 오늘의 라이딩을 준비하고 있는데 정병호님이 등장하십니다..
저 뒤로 보이는 시멘트길로 올라갑니다..조금가다 보면 바로 임도가 나오더군요. 바닥에는 올해 280랠리의 표식이 아직도 남아 있데요. 그리고 철조망에는 280랠리 플랫카드가..랠리 끝나고 나면 코스 돌면서 쓰레기 치우거나 구조물 철거를 하지 않나 봅니다.
싸리치에서 끌바를 시작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경사가 너무 세서;;저는 후미로 쳐지고 묻지마 몇개월만에 복귀하신 왕창님이 앞서서 쭉쭉~나가십니다. 그 뒤를 정병호님이..ㅎㅎ
싱글길 달리시다가 왕창님이 왼쪽 절벽으로 그냥 '쿵~'소리를 내시면서 굴러 떨어지셨습니다. 마침! 넘어지신 자리에 항아리만한 돌맹이가;; 큰 부상입지 않으신게 천만 다행이었습니다. 베낭옆에 카메라도 간신히 나뭇가지에 걸려서 회수할 수 있었지요.
오르고 오르고 또 올라..잠깐 쉬는 시간입니다..
새 방짱~이시자 오늘 번짱~이신 정병호님. 사진 찍을때에는 V~자를 하신줄 알았는데 집에서 막상 사진 확인해보니,,청소중이셨군요..ㅎㅎ
오랜만에 묻지마 복귀하신 왕창님. 이 자리에서 막거리 한사발 먹었지요..ㅎㅎ
올라온 길입니다만..어디가 길인줄 아시겠습니까..발목까지 덮히는 낙엽들을 사박 사박 밟으면서 걸었습니다..공기도 좋더군요..
정상에서 점심 먹기전에 단체 사진 한방..ㅎㅎ 필터로 쪼끔 편집해봤습니다..뭐 한 20년전 사진이라고 해도 믿겠네요..^^ 정상이 의외로 바람도 불지 않고 따뜻~해서 김밥 먹고 과자 먹고 정병호님이 가져오신 커피 한잔 마시면서 재밌게 쉬었습니다..앞으로 멋진~ 단힐 코스가 기다리고 있을줄 알았지요..ㅎㅎ
우리집이 어디 보일껀데....
매봉산 정산 표식입니다. 만든지 얼마 되지 않았나봅니다. 깨끗하던데요..이날 묻지마에서 등산객은 한명도 만나지 않았습니다. 등산객의 소리는 들리던데 다른 능선이었나 봅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니 구름이 가려서 산들이 다 보이지는 않데요..
이때부터 조금 자전거를 타다가;; 갈림길이 나오길래, 직진~을 했지요. 왜냐? 직진 루트로 산악회 리본이 수십개 묶여있었더라구요. 그래서 직진~했지요..ㅎㅎ
이때부터 시작된 즐거운 고행;; 저 언덕이 정상?일까, 하면 또 나타나는 정상, 또 나타나는 정상, 거기다가 올라온 길과 다르게 이쪽 능선은 정상 부근이 죄다 돌탱이 코스더군요. 서로 자전거 밀어주고 끌어주고 하면서 하산길을 찾는데 집중을 했습니다..
길이 없어~ 사람 살려~~ 왕창님이 앞서서 길을 찾고 계십니다만..길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고..엄한 절벽같은곳에 리본만;;
저기 아래 마을은 보이는데..내려가는 길은 도대체 어딘게요??
이러쿵 저러쿵해서 소치의 거의 흔적만 남은 임도길로 내려왔습니다...소치부터 황둔마을까지 울퉁불퉁 임도도 재밌었습니다..ㅎㅎ 거의 반 계곡이더군요..
여기서 음료수 한잔씩 하고(시간이 4시 약간 넘은 시간..) 정병호님은 천문대로 돌아가기로 하시고, 왕창님과 저는 로드로 원래 차량이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합니다. 이동을 해보니 자전거로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더군요. 그 거리를 산악으로 오니 무려 7시간을 헤맸다는..ㅎㅎ
여기도 찐빵 마을이라네요. 언제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하산하는 길도 만만치 않더군요. 마치 광덕산 시합 코스같은 돌탱이길;;;
샵에 가서 어찌어찌하여 뒷브레이크를 단도리하고. 일요일 아침 왕창님과 같이 약속 장소인 신림 터널 지나 있는 과적 계량소로 갑니다. 아침이라서 그런지 주말이고 날이 좋은데도 고속도로에 차가 별로 없네요. 1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계량소에 도착해서 오늘의 라이딩을 준비하고 있는데 정병호님이 등장하십니다..
저 뒤로 보이는 시멘트길로 올라갑니다..조금가다 보면 바로 임도가 나오더군요. 바닥에는 올해 280랠리의 표식이 아직도 남아 있데요. 그리고 철조망에는 280랠리 플랫카드가..랠리 끝나고 나면 코스 돌면서 쓰레기 치우거나 구조물 철거를 하지 않나 봅니다.
싸리치에서 끌바를 시작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경사가 너무 세서;;저는 후미로 쳐지고 묻지마 몇개월만에 복귀하신 왕창님이 앞서서 쭉쭉~나가십니다. 그 뒤를 정병호님이..ㅎㅎ
싱글길 달리시다가 왕창님이 왼쪽 절벽으로 그냥 '쿵~'소리를 내시면서 굴러 떨어지셨습니다. 마침! 넘어지신 자리에 항아리만한 돌맹이가;; 큰 부상입지 않으신게 천만 다행이었습니다. 베낭옆에 카메라도 간신히 나뭇가지에 걸려서 회수할 수 있었지요.
오르고 오르고 또 올라..잠깐 쉬는 시간입니다..
새 방짱~이시자 오늘 번짱~이신 정병호님. 사진 찍을때에는 V~자를 하신줄 알았는데 집에서 막상 사진 확인해보니,,청소중이셨군요..ㅎㅎ
오랜만에 묻지마 복귀하신 왕창님. 이 자리에서 막거리 한사발 먹었지요..ㅎㅎ
올라온 길입니다만..어디가 길인줄 아시겠습니까..발목까지 덮히는 낙엽들을 사박 사박 밟으면서 걸었습니다..공기도 좋더군요..
정상에서 점심 먹기전에 단체 사진 한방..ㅎㅎ 필터로 쪼끔 편집해봤습니다..뭐 한 20년전 사진이라고 해도 믿겠네요..^^ 정상이 의외로 바람도 불지 않고 따뜻~해서 김밥 먹고 과자 먹고 정병호님이 가져오신 커피 한잔 마시면서 재밌게 쉬었습니다..앞으로 멋진~ 단힐 코스가 기다리고 있을줄 알았지요..ㅎㅎ
우리집이 어디 보일껀데....
매봉산 정산 표식입니다. 만든지 얼마 되지 않았나봅니다. 깨끗하던데요..이날 묻지마에서 등산객은 한명도 만나지 않았습니다. 등산객의 소리는 들리던데 다른 능선이었나 봅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니 구름이 가려서 산들이 다 보이지는 않데요..
이때부터 조금 자전거를 타다가;; 갈림길이 나오길래, 직진~을 했지요. 왜냐? 직진 루트로 산악회 리본이 수십개 묶여있었더라구요. 그래서 직진~했지요..ㅎㅎ
이때부터 시작된 즐거운 고행;; 저 언덕이 정상?일까, 하면 또 나타나는 정상, 또 나타나는 정상, 거기다가 올라온 길과 다르게 이쪽 능선은 정상 부근이 죄다 돌탱이 코스더군요. 서로 자전거 밀어주고 끌어주고 하면서 하산길을 찾는데 집중을 했습니다..
길이 없어~ 사람 살려~~ 왕창님이 앞서서 길을 찾고 계십니다만..길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고..엄한 절벽같은곳에 리본만;;
저기 아래 마을은 보이는데..내려가는 길은 도대체 어딘게요??
이러쿵 저러쿵해서 소치의 거의 흔적만 남은 임도길로 내려왔습니다...소치부터 황둔마을까지 울퉁불퉁 임도도 재밌었습니다..ㅎㅎ 거의 반 계곡이더군요..
여기서 음료수 한잔씩 하고(시간이 4시 약간 넘은 시간..) 정병호님은 천문대로 돌아가기로 하시고, 왕창님과 저는 로드로 원래 차량이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합니다. 이동을 해보니 자전거로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더군요. 그 거리를 산악으로 오니 무려 7시간을 헤맸다는..ㅎㅎ
여기도 찐빵 마을이라네요. 언제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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