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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호님~~!

십자수2007.11.29 19:55조회 수 651추천 수 9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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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를 이용해서 최대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그 꼭대기 가는 가장 근접한 방법 좀 알려주세요.

그 시골 마을 입구에서 천문대까지 걸어가려면 얼마나 걸리는지도...

택시를 이용하면 찐방마을에서 얼마나 받는지...

눈 많이 오면 마지막 집 있는곳까지 밖에 안들어간다면서요? 마지막 업힐 전 좌측에 있는 집...

도대체 서울엔 갑갑해서 며칠 다녀올까 합니다.

머리도 복잡하고...

참참참~~~ 그 동네 눈 무지 내리면 그때 갈겁니다. 스패츠 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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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서울->원주터미널->안흥(시내버스를 타야 하는데 자전거도 가능할듯 합니다..)->월현->천문대 마을..안흥에서 천문대까진 택시를 타면 1만원이 넘게 나왔던 것 같습니다..ㅎㅎ 역시 자전거 타고 가면 되겠지요..mtbiker님은 걸어서도 갔다던데요~
  • 눈 내리면 그 마지막집까지 5000원입니다.
    거기서부터 여유있게 기어와도 45분 정도?

    근데 이 동네 택시들이 자전거를 실어줄지...

    안흥부터 자전거로 오면 마지막집까지 10분 정도, 이후 눈때문에 끌면 걷는거랑 비슷합니다.
    동서울에서 10:50, 13:05, 17:40 세번 안흥오는 버스가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눈이 무지무지 오질 않는다는거~~
  • 십자수님...17:40 차 타셔요...

    혼자서 칠흙같은 밤계곡을 걷는 운치...가...

    뜬금없는 고라니의 단발마 비명소리를 들으면...더...재미있습니다...ㅋ

    왈바 라이트 꼭 챙겨 가세요...천문대 올라갈 때...

    하얀 소복의 누군가가 뒤에 바짝 붙어있는 느낌입니다...성황당 지날 때가 최고입니다.
  • 엊 저녁 오리온좌를 바라보며
    사선으로 줄을 긋다 보면
    주황색 별이 제법
    크게 보인다.
    갑자기 천문대가
    떠오른다.
    그곳에 누워
    하늘을 보면
    정말이지
    별이 눈속으로 빨려드는
    느낌 이었지.
    막내랑 텐트치고
    누워서 바라 보던 그밤의
    그 하늘을....
  • 음... 우현님이 이런 감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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