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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쉐이들

슬바2008.02.15 10:22조회 수 948추천 수 9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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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에는 수지 바라산과 성지 코스를 재민 코스 부터 이어지는 코스를 찾아 보려구 설렁설렁 그 동네를 돌아 다녔습니다. 라이딩을 하다 보면 가끔 당하는 일이지만 그 날은 개쉐이 덕분에 댓번 잔차에서 내렸다는 ... 더우기 3번은 팽팽한 긴장감이 돌 정도로 잔차로 막고 대치 상황을 벌여야 했으며 만난 모든 개쉐이들이 진도개 잡종, 알 수는 없으나 시커먼스키, 허여물그리스키 등등 한 덩치들이 었답니다요. 웨메.
이날 백미는 바라산재로 향하는데 오른쪽 집에 개가 대여섯 마리는 되던데 엄청 난리를 부리더군요. 그런데 담장이 너무 허술합니다. 대충 그물로 만들어 놓은 것인데 ... 그래도 맘 놓고 슬슬 웃어가며 지나갔지요. 시커먼스키 두마리가 성질을 참지 못하고 담장을 따라 계속 오길래 담장이 끝나면 끝나겠지 했는데 ... 그집 담장 끝에 그물에 구멍이 뚤려 있더군요. 이 쉐이드리 갑자기 그 구녕으로 튀어 나와 덤비는데 정말 난감했습니다. 순간 클릿을 풀려다 잘 안풀려 넘어질 뻔 했는데 그랫더라면 ...

암튼 한번 롸딩에 그 많은 그 덩치들을 만나 그렇게나 많이 대치상황을 만들어 보기는 첨입니다요.

이 쉐이들이 이 겨울이 가믄 복날이 온다는 걸 모르는 게야 ...

보신탕이나 먹으러 갈까 부다 ... 에이.

온바님, 무한정 떨어지는 체력, 우선 보신탕으로 원기회복을 해보심이 어떠신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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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캬캬캬!! 저도 예전 왕창님캉 그 코스들 이어볼라꼬 돌아댕기다 개쉐들 엉청 만났습죠..ㅋㅋ
    혼자 다니시면 위험하옵니다. 언제 그쪽으로 추억 벙개 함 쳐야겠네요..

    보신탕!! 조씸미다. 보신탕 하믄 또 불광동 아니겠습니까! 저 조흔데 알고 있습니다.
    슬바형님 까이꺼 마지막 청춘을 함 불쌀라 볼까여!!
  • 뒷집 발발이는 아무한테나 꼬리치고 온갖 아양을 떠는데, 저만 보면 피합니다.
    대체 왜 이러는겨??!!
  • 개도 압니다 ^^;;
  • 지난밤 꿈에 멍멍탕 맛있게 먹는 꿈을 꾸었다는...ㅋㅋㅋ
    개꿈인가? ㅎ
  • 슬바글쓴이
    2008.2.15 18:06 댓글추천 0비추천 0
    가만히 보니 파트라슈 고기 먹어 본지 오래되 개쉐이들이 겁도 없이 덤빈 모양이네요.

    불광동 보신탕, 땡기네요 그려. 추억의 벙개도 땡기고 ㅋㅋ

    종목은 관계 없심다. 무조건 오케~
  • 흑... 스탐님 넘 예리해욧!
  • 캬 제목만 보고 슬바님이 왜이리 과격하신가 했더만
    그만한 이유가 있었네요.ㅋㅎㅎㅎ
    저두 개고기 엄청 좋아합니다...
    앞으로 개만나면 눈은 위로 하고 휜자위가 보이게..
    침을 옆 입술로 질질흘리면 도망가지 않을까 생각을......
    끙....
  • 아 2.3 여러분 혹시 블랙머시기 레이스페이스 32t~34T 정도되는
    배쉬링 혹 있으시면 쪽지 주시와요...
    낼롬 삼키기에 목에 걸려 안넘어 갈거 같으니...
    합당한 가격을 지불 하겠나이다.
  • 32t짜리 배쉬링 있심다.. 레이스페이스는 아이지만 괜찮으시다면 낼롬 삼키시게 참기름 발라서 넘겨드립니다.
  • ㅋㅎ 온바님 뭔 배쉬링이 그렇케 많아유...
    일전 dhbike에서도 증정을 하지 않았나요...
    참기름 발른놈 정말 삼키라면 클라는디.
    조만간 얼굴 뵐때 지참하시길.
    근자엔 남쪽에 갈일이 없쥬...
    갑자기 망할년이 생각나서리....ㅋㅎㅎㅎ
    망할년은 망년회 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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