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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ducati812008.03.17 23:34조회 수 666추천 수 16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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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07년 3월에도 11시를 넘어서 집에 오곤 했는데,,

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11시를 넘어서 집에 오고 있습니다. 이거 뭐 삷의 질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ㅜ.ㅜ 변함없이 욕심은 많아서 1년전과 동일하게 집에 자전거는 두대(딱딱한거, 말랑한거)있고, 이래 저래 별로 변한것이 없습니다..

여전히 뭔가를 잘 까먹어서, 화분에 물을 언제 줬는지 기억이 가물 가물합니다. 꽃집 아주머니가 하나는 5일 하나는 7일마다 한번씩 주라고 했는데, 어떤게 5일짜리고 7일짜리인지 기억이..전혀...-_- 그래서 기분 내키는대로 주고 있습니다..그래도 나름 쑥쑥 잘 자라네요..

아래 사진은 대학교 동창들입니다. 유학, 취업, 공부, 백수, 결혼등등..똑같이 99년에 꼬찔찔이로 대학에 입학을 했는데 9년이 지난 지금은 사는 모습들이 많이 달라졌습니다..그래도 얼굴이나 캐릭터는 어찌나 그렇게 변하지도 않는지..

1년전하고 똑같은 저는 뭐 양반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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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삶의 질 개선.... 어렵지만 꼭 왕창 바꾸시길. ^^*
  • 거 친구분들의 애정행각에 얼마나 고초를 겪었시면... 1년의 삶을 이리도 애잔하게 반추하는 지경까지...애구애구.... 연상의 페미니스트 애인도 괘안타면 내 팔걷고 중매 함 서보리다...
  • 방안이 아주 깔끔하군요! 잘 지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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