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해암 돌탱이 급경사 코스에서 제대로 앞바퀴 꽂혀서 날랐습니다.
몸띵이 오른 쪽이 처참하게 손상됐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왼손 손목도 삐리리하군요.
애지중지하던 노란색 아톰 티도 반걸레가 됐습니다.
그래도 간만에 땅바닥에 누워보니 기분이 삼삼하더라구요...
간만에 같이 탄 두카티님한테 양념갈비에 맥주 얻어먹고
.....
집에 들어와서 쉬지도 못하고
에미 없는 두 개구장이들하고
정신 없이 놀이터 뗘댕기고 ....
아홉시 반에 애들 씻겨놓고 그대로 뻗었습니다.
애들 엄마는 언제 들어왔는지 모르겠는데..
자고 있는데 깨우더군요.
한마디 해죴습니다.
내가 니 시다바리가!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