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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12:00 ~ 5/11 08:00

ducati812008.05.12 23:41조회 수 770추천 수 8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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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꿈은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동생과 같이 갔습니다. 출발전 미산 너와집 앞의 누렁이와 함께..
사자처럼 생겨서 성격은 무척이나 달관이더군요...세상만사에 관심없는...
동생은 뭐 아직은 그냥 웃고 있습니다..제가 오늘 올라갈 산이 해발 몇m인지 아직
말하지 않았습니다...-_-


뭐 잠깐 타더니 바로 끌바 시작,,죄다 돌이네요..큰돌 작은돌 굴러다니는돌 박혀있는돌
과거의 흔적이지만 돌길이 남아 있어서 그리로 올라갑니다..
끄는게 힘들어지면 메고도 올라갑니다. 주변에 잔 나무 가지가 많아서 메는게 힘들어
지면 다시 끕니다..숲은 언제나 고요합니다..


주능선은 찾은 다음 간단히 점심을 먹습니다. 먼저 선두를 이끄시는 온바님과 정병호
님은 깃대봉으로의 개척을 또 계획하고 계시고, 배만 고픈 동생은 어서 밥을 먹기를
기다리고, 바이킹님은 식량을 마련하러 어디론가 가셨습니다..


주능선에서 바라본 산들..


굉장히 오래된 나무 같은데, 마치 만화 영화에나 나올법한 모양을 하고 있더군요.


아까부터 계속 배고프다고 징징거리는 동생..급한김에 프링글스라도..^^


점심 만찬입니다..밥, 나물, 꽃, 쌈장...그리고 자연..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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