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비탈 묶은밭에 개망초 온통 하얀 꽃밭 천지 눈 맑은 얼룩소 자유로이 풀듣어 먹고 식전 새벽 밭일을 끝낸 농부 낮잠에 골아 떨어졌다. 밤나무 꽃 비릿한 냄새 숨막힐 듯 진동하는네 낮술에 취한 나그네 뉘어 믈어 발길 잦아 든다. 꽃이 지고 꽃이 피고 물이 쉼없이 흘러 가듯 세월도 흘러 가누나. 날아가는 새는 뒤돌아 보지 않는다. 병호님은 아침 산책하며 산딸기 따먹고 있겠지..ㅋㅎ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 래 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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