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앞집 할아버지

정병호2008.07.10 22:28조회 수 625추천 수 8댓글 4

    • 글자 크기


앞집 할아버지, 3년전에 혼자 된 70 가까이 되신 분입니다.
시골에서 노인네 혼자 사는 집은 은근히 신경을 쓰고 있어야 합니다.
왜냐면, 차는 있는데 사람이 며칠 넘게 보이지 않거나, 텔레비전이 며칠째 밤새 켜져 있거나 하면 뭔가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거든요.
이 동네는 혼자 사는 집이 3집이나 있지만, 앞집 외엔 직접 보이질 않습니다.

어제밤, 보통 밤 11시 넘게 켜져 있던 텔레비전이 켜지질 않습니다.
좀 이상했지만 농사철엔 집을 비우지 않기 때문에, 며칠째 뙤약볕에 약 치쳐서 좀 피곤했나... 했습니다.
근데, 어제 오전에 원주 사는 아들네 갔다 오다가 졸음운전 하는 차와 정면충돌, 양쪽 다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참..................
세상 참 허무합니다....
겨울엔 같이 눈 치우는 분인데...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4
  • 그러게요..................................세상참 허무하네여. 깜장고무신님 빈소에 다녀오는 길입니다....

    카니발 출동합니다. 내일 통화함 하죠.... 토토님도 봐야지....... 사십대여 화이팅구!!!
  • 참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다가...'인생! 뭐있어'...이런 허무로 빠지게 됩니다.
    우리네 조상님들은 40이면 不惑이라 하였거늘...
    지름신을 비롯한 그 세상의 유혹들에서 헤매는...것도 허무합니다.
    쓰잘데기 없는 넋두리였습니다.
    랠리! 유쾌한 추억으로 만들어 오세요~~~
  • 정병호글쓴이
    2008.7.11 10:12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 아직 만으로 30대여요.
    왜들 이러시는거여욧!
  • 곧 40이면 40인거요...ㅎ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516 뽀너스1 왕창 2004.04.06 502
12515 금주산1 왕창 2004.04.06 490
12514 금주산1 왕창 2004.04.06 449
12513 금주산2 왕창 2004.04.06 607
12512 금주산1 왕창 2004.04.06 546
12511 금주산1 왕창 2004.04.06 497
12510 금주산3 왕창 2004.04.06 523
12509 엉망진창으로 정들어 버리기....174 타기옹 2003.08.23 645
12508 호명산1 왕창 2004.03.29 531
12507 금주산1 왕창 2004.04.06 546
12506 엉망진창으로 정들어 버리기....166 타기옹 2003.08.23 802
12505 천보산 왕창 2004.04.26 502
12504 호명산2 왕창 2004.03.29 512
12503 가리왕산2 ........ 2003.06.02 755
12502 금주산1 왕창 2004.04.06 476
12501 엉망진창으로 정들어 버리기....155 타기옹 2003.08.23 579
12500 오서산5 ........ 2003.10.20 505
12499 천보산 왕창 2004.04.26 605
12498 호명산2 왕창 2004.03.29 566
12497 가리왕산3 ........ 2003.06.02 529
이전 1 2 3 4 5 6 7 8 9 10... 626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