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인생(뭐 인생까지..)에 있어 이번 랠리는 아마 가장 오래 타는 기회가 될듯 합니다..
전 약간 단거리 체질이라 번개를 나가도 3~4시간만 타면 충분하다!!
라고 생각하는 주의입니다..사실은 체력이 딸려서..

과거 장거리 라이딩은 토토님과 함께 했었던 견인;; 라이딩(상옥, 하옥..)

그리고 토토님과 함께 했다가 완전히 낙오해서 혼자서 울면서 탔던 보현산 천문대 라이딩

그리고 작년에 동해안 7번 국도 살짝 로드 라이딩..

이 전부입니다..-_- 주로 10~30km 코스를 타죠..


무슨 배짱으로 랠리를 그것도 '왈바' 랠리를 신청했나 모르겠습니다..

분명 누가 최면을 건듯;;


어젯밤에 주섬주섬 가방을 챙겼습니다..
가방이라고 해봐야 먹을것(70%이상)에 기본적인 공구들과 의류, 라이트, 침낭인데..

아직 물백에 물도 안채웠고 밥도 넣지 않았는데 무게가 벌써 4kg;;

물과 밥을 집어넣으면 이거 순식간에 7~8kg이 되겠는데요..ㅜ.ㅜ

자전거도 무거운데..이거 끌고나 댕길라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번 랠리 50% 완주가 목표입니다..흑;;;

오늘밤에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