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13일 오후8시반 포항시 북구 장성동입성.
정확히 48시간전 후배(하단변속,징가,건강남)들과 만나 포항을 출발하여 만항재로 향했다.
오후 9시반 여기는 장성동 백록담 500CC 생맥주에 소주로 간을 하고 숯불에 구운
매콤한 양념이 발린 닭을 나누어 먹으며 같은길을 달렸지만 서로다른 왈바랠리를 회상한다.
만항재 도착후 우리의 영웅 정병호님을 만나고 두카티를 만난다.
잠시후 고인이 되신 깜장고무신님을 위한 묵념과 함께 이번랠리 완주를 다짐을 한다.
태백산 천제단을 시작으로 신선봉,선달산,박달령 까지 거침없는 질주...
내리천계곡에서 폭우를 만나 죽음의 직전의 고통과 좌절을 느끼며 돌아온 7번 포인트!
두위봉정상 공략을 위해 머리높이의 풀들을 헤치며 나아가다 방향을 잃어 헤매고
마지막 방심으로 함백산 등산로로 잘못진입해 돌아와서 완주하기까지...
이제 그들의 이야기도 지쳐가기 시작한다.
가계밖으로 나와 다음 랠리를 각오하고 포옹하며 서로의 위치로 돌아간다.
이번 랠리는 역시나 토토님에게는 껌이 아니었나봐요..ㅋㅋㅎ
후기 넘 짧아요~~
죽음직전의 생생한 후기를 가차없이 쏴아~ 주세요..ㅋ ㅋㅋ
아무리 그래도 고생한 추억이 호미곶만해야겠지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