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나도 디카가 있었으면 조케따~~

onbike2008.09.17 12:00조회 수 864추천 수 10댓글 13

    • 글자 크기


전에 가정용(!)으로 쓰던 3백만 화소짜리 올림푸스를

마눌이 부러먹은 이후...

아참, 야그 나온 김에 이 마눌이 어디를 뿌러먹었냐믄요...

밧데리 구녕 막는 뚜껑 있자나요, 거기에 똑 하고 닫히도록 맹글어 놓은

돌기(?)를 뿌러먹었시유.... 해서 다른 기능은 다 멀쩡해도 밧데리 넣고

뚜껑을 닫을 수 없어서 3백만 화소짜리 울트라 짱짱 올림푸스를 몬쓰게 됐다는 말씀

이죠.... 두껑을 닫고 청테이프 같은 걸로 칭칭 동여매도 보았으나

그렇게 매고 나믄 렌즈가 오픈이 안된다능거...

하여간 별의 별 잔머리를 다 굴려도 다시 살리기는 불가하다 싶더라구요..

거 참 사소하지만 치명적인 상처를 내는덴 전문가란 말이시...울 마눌요..


하여간 그리하여 초울트라 3백만 화소짜리 짱짱 올림푸스를 포기하고

수동기능도 지원된다는 니콘 쿨픽스 응응응(모델명 까묵었음)을 산 지가

한 일년쯤 돼가는데요..


가정용 올림푸스 대신해서 산 것이니 만큼 이 쿨픽스 또한 가정용임에 틀림 없을터!

게다가 엄연한 자신의 귀책사유로 안해도 될 지출을 하게 된 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눌께서는

이 초 울트라 팍따스틱 셀수 없는 화소의 쿨픽스를

자기 사유물로 선포하고

저는 손도 발도 못대게 하는 만행을 지금까지 자행하고 있습니다.

행여 잔차질할때 가져가기라도 하는 날엔

이혼 서류 서명날인도 불사할 것 같은 기세입니다.


부르르~

이 창의력과 기상천외한 발상을 주체하지 못하는

오쎈틱 크리에이티브 오지니날리티의 화신 온바이크는

디카가 없다는 그 이유 하나로

그 흔한 짤방 하나 없는 텍스트 온리의 게시물 올리기를

더 이상 계속하는 것은 자신의 본성과 천부적 크리에이티비티를

부정말살하는 짓이라 여겨

잔차 바꿀때에도 만든 적 없는

비 자 금 통 장

을 맹글었심다.

이 통장이 그득 차는 날!


여러분들께서는 온바이크가 올리는

온갖 기상천외 재기발랄 상상초월 통념초월 볼거리 만땅의

게시물들로 즐거움을 만끽하게 되실 거십니다!


자자

기대해주삼.

글고

이 공익성 높은 모금 사업에 동참하실 거룩한 영혼들을 위하야

아래에 제 비자금 통장 계좌번호를 공개합니다.








한아 은행

0020 1100 8965 134

예금주
크리에이티브 리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516 뽀너스1 왕창 2004.04.06 502
12515 금주산1 왕창 2004.04.06 490
12514 금주산1 왕창 2004.04.06 449
12513 금주산2 왕창 2004.04.06 607
12512 금주산1 왕창 2004.04.06 546
12511 금주산1 왕창 2004.04.06 497
12510 금주산3 왕창 2004.04.06 523
12509 엉망진창으로 정들어 버리기....174 타기옹 2003.08.23 645
12508 호명산1 왕창 2004.03.29 531
12507 금주산1 왕창 2004.04.06 546
12506 엉망진창으로 정들어 버리기....166 타기옹 2003.08.23 802
12505 천보산 왕창 2004.04.26 502
12504 호명산2 왕창 2004.03.29 512
12503 가리왕산2 ........ 2003.06.02 755
12502 금주산1 왕창 2004.04.06 476
12501 엉망진창으로 정들어 버리기....155 타기옹 2003.08.23 579
12500 오서산5 ........ 2003.10.20 505
12499 천보산 왕창 2004.04.26 605
12498 호명산2 왕창 2004.03.29 566
12497 가리왕산3 ........ 2003.06.02 529
이전 1 2 3 4 5 6 7 8 9 10... 626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