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에 팔에 깁스한 이후로 가장 많은 부상을 입은 지난 주말이었습니다.
모글에서 자빠지면서 왼쪽 어깨와 오른쪽 엄지가 좀 지끈지끈했지만 그냥 저냥
탈만해서 계속 타고 있었는데, 싱글에서 완전히 앞으로 날아가면서 몸의 왼쪽
헬멧, 어깨, 허벅지를 나무에 정말 세게 부딪혔습니다..
진짜 부딪힌 순간에는 허벅지 뼈 부러지는줄 알았습니다..역시 대퇴부 뼈가 튼튼하긴
하군요..-_- 헬멧은 금이 갔는지 안갔는지 아직 확인은 몬했습니다..
넘어진 순간에도 바로 일어나지 못하고 한참을 누워있었으니까요..
오늘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려는데..윽..일어나지지가 않습니다..
오전에 결근하고 병원에 가서 진료 좀 받고 오후에 나가야겠습니다..
토토님도 어제가 무슨 날이었는지 크고 작은 부상과 장비 고장이 연이어서..
당분간 조신하게 지내야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