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이틀 계속 출근해야할 사태 발생...
그래도 죽어도 지산의 슬로프 맛은 바야겠어..
일은 일욜날 죽기살기로 하기로 작심하고
토욜날 지산 갔습니다.
집안 식구들 용인 모처에 델다주고 오느라고
차는 죽어라 막히고...
집떠난지 네시간 만에 지산 도착
도착하자마자 리프트 타고 정상가서 바로
단힐 비기너 코스 레이스 시작.
끝나고 슬라럼 연습 한두번
후에 비쫄딱 맞으면서 타임 트라열...
토토님 하고 맨정신에 요런조런 수다 떨다가
재성이님캉 밤 열시쯤 귀가....
재성이님은 용인에 좌석버스 정류장에 떨궈주고
저는 용인 모처에 풀어놨던 색시캉 애덜 데릴러...
모처에서 야식으로 라면 한그릇 얻어먹고
출발
집에오니 새벽 한시 반...
씻고 자고
아침에 부랴부랴 일나서
이제 일하러 삼실 나왔심다....
지산에선 지금쯤 단힐 엑스퍼트 코스 레이스가 펼쳐지고 있겠군요....
오후엔 제가 그리고 바라던 듀얼 슬라럼 본선 경기가...흑!
기껏 비기너 코스 한번 슬라럼 코스 한번 타보고자...
일 빵구내고, 왕복 5시간 운전하고, 잠 못자고...
꾸역꾸역 지산으로 갔던 것이군요....
이제 일할랍니다.
지금쯤 한창 레이스의 열기에 온몸을 불사르고 있을
토토님, 글고 포항 발광터 단힐러들께..
영광있으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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