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사에 나오기가 그리 흔한 일은 아닌데요.
오늘 정말 재밌는 일이 있었습니다.

31일에 KBS 교향악단이 말러 6번을 하기땜에 올 초부터 가려고 일정을 봐뒀었는데요.
올해만 벌써 3번이나 예산부족이란 이유때문에 예정된 곡을 못하고 곡목변경을 했었습니다.
더구나 말러 6번은 그중에서도 가장 단원이 많이 필요한 곡이라 과연 변경않고 진행될지 걱정돼서 아직 예매도 않고 상황만 보고 있었죠.
지난번엔 공연 직전에 곡이 바뀌는 바람에 취소도 못한 사람들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어찌 돌아가고 있는지 기사를 검색하다가 정말 재밌는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이 기사 쓴 분이 저랑 아는 사이라서 지난번에 이야기 한번 했거든요.

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0810/h200810250244228431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