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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디어 끝났습니다..ㅜ.ㅜ

ducati812008.12.19 16:41조회 수 875추천 수 11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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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부터 피말리던 일들이 드디어 오늘 끝이 났습니다..

뭐 정확히는 내일 최종 보고가 끝나야 발뻣고 편하게 잘 수 있겠지만..

끝나고 나니 갑자기 배가 막 고프고..이 노래가 갑자기 떠오르네요..




크라잉넛이 부릅니다. 지.독.한.노.래.

길을 걷다 바닥에 붙은 껌에 발목 짤려 와~ 하고 웃어버리고
아라비아 황제가 송유관을 번쩍 들어 내려치니 파리가 죽네.
세상에 반칙이 어디있나 야구선수 공 잘친다 [파라라라라라]
아주까리 메밀꽃에 밤꽃 냄새 정액냄새 상한게 분명하구나
 
부모형제 아내처제 고종사촌 이종사촌 조폭에 팔아버리고
탁 치니 억 죽고 물먹이니 얼싸죽고 사람이 마분지로 보이냐
만원짜리 형광등에 백열전구 박아놓고 아침식사 대접해주마
세상에 진실이 있긴있냐 그래 너는 노는 물이 틀리는구나.
역겹지만 즐거운 이야기 호러엽기 족귁's 환타스틱
춘향아 어서나와 어부바하자 나는요 차라리 내이웃을 먹을래요

전선위에 참새가 고압선을 씹어먹고 불사조가 하늘을 나네
벽오동 심은 뜻은 장농짓고 괘짝짜니 봉황은 갈 곳이 없네
바람의 팔할은 먼지요 황사니 내 눈엔 너의 모습이
슬퍼도 우지마라 내일은 해가뜬다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

지나가던 과객이 목이 말라 물좀 주소 여인네가 쪽박을 깨네
불쌍한 과객이 급하게 물을 먹다 식도가 터져버렸네
봉합수술 받으려면 진료는 의사에게 약국은 약사에게
마이신에 밥 말아먹고 내손은 약손이다 목이 터져라 진짜 터졌네

세상이 다 그렇지 말못하면 쪽박차지 힘만세도 출세만 하지
개그맨이 되기전에 살을 빼고 얼굴 깎고 아이돌이 되어나보자
개새끼 소새끼 말새끼 씨발새끼 웃기지도 않는다고라
입찢어서 귀에 걸어줄까? 허파를 뚫어줄까 입닥치고 한판 붙자
역겹지만 즐거운 이야기 호러엽기 족귁's 환타스틱
춘향아 어서나와 어부바하자 나는요 차라리 내이웃을 먹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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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드뎌 듀카티님이 득도를 허시능구나..... 나도야 크라잉넛의 지독한 광팬... 이노래 들을땐 몰랐는데 막상 가사를 글로보니 정말 호러엽기 족귁's 퐌따스띡이네요...ㅋㅋ

    지금 우리의 정체성은 바로 저런 히피 졲까 배째 야유와 조롱의 정신인 거심미닷!!!
  • 흠 난 아직 한 일주일 더 버팅겨야 되는디... 조컸다 두카티니믄.....흑흑
  • 말달리자 부를때부터 알아봤어...
  • 이 노래 간간히 불렀더랬는데 요즘엔 폐활량 딸려 도저히 안되더이다.
    노래 부르는 도중 사망할 수 있는 '치사곡'임에 요주의~!
    그나저나 속은 시원하시겠슴돠^^
  • 빠여님이 부르능거 듣고 싶은 1인..
  • 2008.12.23 05:02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 빠야님 매직 써커스 유랑단도 다시 듣고 싶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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