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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전쟁

정병호2009.01.08 21:35조회 수 815추천 수 1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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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전쟁에 대한 이야기가 가끔 들리죠.
얼마전만 해도 김연아 경기 표 구하느라 전쟁이 벌어졌다는데, 전 오늘 한판 치뤘습니다.

에프게니 키신이라고 러시아 피아니스트인데.
2년 전 첫 내한 이후로 다들 다시 오기만 벼르고 있던 터라, 오늘 오후 2시에 예매 시작한다는 공지에 다들 전쟁 분위기더군요
저도 보안프로그램 팡 안뜨도록 미리 예행연습까지 하고 1순위, 2순위, 3순위까지 생각해놓은 뒤 2시 되자마자 쳐들어갔는데...
세상에, 2분만에 1순위는 다 날아가고, 4분 있으니 2순위도 끝.
정말정말 운좋게 7분만에 3순위를 잡았습니다.
20분 뒤부터는 한탄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기획자들 오래살 것 같습니다.
R석과 S 석은 좀 남아있지만, 거기도 좋은 위치는 20분만에 다 끝났으니 주머니가 넉넉해도 전쟁 치르는건 똑같았었을 겁니다.

문화생활 하기 정말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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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이베이 비딩 만큼이나 치열한 전쟁이로군요...마감 5초전이 전재이죠...ㅋ
  • 이번에는 어떤 헤어스타일로 하고 오죠? 2년전에는 폭탄 파마 머리였는데..ㅎㅎ
    10곡을 넘게 앵콜했던 그 시장 바닥 같았던 공연장 분위기가 참 독특했었죠!
  • 정병호글쓴이
    2009.1.9 10:20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니!!!!! 두카티님이 거기 있었단 말입니꽈~~~!!!!!?????
    그때 거기 있었던 사람들 다 미워!
    ㅋㅋ
    참, 키신 머리는 파마가 아니라 원래 그런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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