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똥개한테 물렸습니다.
비도 안오고 날도 시원해서 한바퀴 돌고 올라오는 길인데, 이놈들이 주인 내외랑 산책나왔다가 자전거를 보니 마구 달려들더군요.
잘못하면 깔릴 것 같애서 내렸는데... 내린 왼발목을 물었습니다.
아우 아퍼~~
이놈들은 닥스 훈트인데 지금까지 여러번 걷어차려 했지만, 너무 낮은 녀석들이다 보니 차더라도 허공을 가를 뿐이었습니다.
운좋게 넘어넘어 기더니 역습을... 으...
그래서 "네들이 이 동네에서 젤~ 개답다!" 고 칭찬해줬습니다.
개의 본분은 물기와 짖기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