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코스를 개척하면서 낙동정맥코스와 겹치는구간이 많이 있어 낙동정맥 풀코스 도전을 합니다.
여러분의 열열한 승원을 부탁합니다.
강원도 매봉산에서 부산 물운대까지 410km
그리고 혹시 2.3동지중에서 같이 낙동정맥 풀코스에 도전하고 싶은신 분은 연락주세요.
대 환영입니다.
*낙동정맥(洛東正脈) 개요(산길따라 종주산악회에서 옮겨옴)
백두산을 기점으로 한반도의 등뼈를 이루며 힘차게 남하하던 백두대간이 슬며시 바다가
그리웠는지 태백에 이르러 천의봉에서 슬쩍 곁가지를 흘려 놓더니 곧장 함백, 태백, 소백
을 거쳐 내륙 깊숙이 파고들어 그 힘찬 기세를 천왕봉까지 이어간다.
천의봉에서 굴러 떨어진 산줄기(매봉산 북동릉상 해발 1060m)는 피재에 이르러 빗물의
운명을 한강, 낙동강, 오십천으로 갈라 놓고는 대간의 기백을 이어받아 단숨에 백병산
(1259m)을 일궈내고 남으로 거침없이 달려 내려가며 저마다 걸출한 이름을 내걸고 있는
산봉을 엮어가며 낙동강의 동쪽 수계를 형성하며 교통과 문화를 가르고 있다.
때론 마을 가까이 내려와 민초들의 고달픈 삶을 아우르던 산줄기는 영남알프스란 거대
한 산군을 다시 일궈내고는 끝내 동해로 스며들어 그 맥을 다한다.백두대간 천의봉에서
갈래쳐 줄창 동해를 가까이 두고 강원도와 경상도의 산간오지를 가르며 다대포 몰운대
까지 기운차게 뻗어 내리는 산줄기가 바로 낙동정맥이다.
일제시대 지질학적분류인 산맥개념중 태백산맥에 해당되는 부분이지만 태백산맥은 곳곳에
물길을 건너서게 되므로 진정한 산줄기의 개념이 아니고 산경표의 원리대로 산이 물을
가르지 않는 올곧은 줄기가 낙동정맥이다.
낙동정맥은 국내 제일의 오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낙동강의 발원지인 강원도 태백의 황지와
한 몸이 되어 남쪽으로 이어지는 장대한 산줄기다. 낙동강의 수계를 형성하는 유역권 전체
가 낙동강 물줄기를 중심으로 한쪽은 백두대간이고 한쪽은 낙동정맥이 된다.
지도상의 능선 거리만도 약 410km이고 고도와 기복을 감안한 실제거리는 약 700km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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