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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삽질속에 커져가는 알통

정병호2010.01.04 23:36조회 수 1425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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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삽질속에 커져가는 알통을 보고 있자니 뿌듯합니다.

ㅋㅋ

원래 내일부터 삽질하려고 했는데, 이대로 두면 도저히 삽질을 하루에 못끝낼거 같아 뒷산 한바퀴 돌고나서 바로 삽 들었습니다.

캄캄한 밤중에 4시간동안 3,000 삽쯤 퍼내고 뒤를 돌아보니, 마치 우렁각시가 왔다간 기분입니다.

흐흐흐...

낼 삽질 끝내면 수욜에 낙동강 뒤짚어지기 전 모습을 상류부터 둘러보기 위해 원주-안동-통리-영월 기차여행합니다.

안동-통리 구간이 대체로 낙동상 상류 협곡을 따라 가거든요.

가다보면 2006년 280때 지나갔던 분천, 현동, 승부도 지나가니 그때 기억도 살려보렵니다.

이 구간은 설마 크게 손 대지 않겠지만... 설마가 사람 잡으니까... 진짜...

다행히 기차가 바로바로 연결돼서 새벽에 나갔다가 저녁때 들어올 수 있습니다.

글고, 봄이 오고 날이 풀리면 태백 황지연못부터 부산까지 낙동강 따라 갈 계획이구요.

내 참, 여유있게 해야 할 강 따라가는 여행을 이렇게 쫓기면서 해야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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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작은 트랙터 하나 구비하셔야 겠습니다..ㅎㅎ

    시즌기(?)에는 눈치우고. 비시즌기에는 점프대 공사用으로다가..^^

    승부역이라 함은 기차외에는 접근할 방법이 거의 없다는 그 오지중의 오지역~~

  • 잘 댕겨 오시오.

    새해엔 어찌 이상한짓 하는 우렁각시 말고

    섹쉬한 우렁각시 사진좀 올려주삼 ㅋㅎㅎㅎ

    바랠걸 바래야 하남요...

  • 정병호글쓴이
    2010.1.5 22:11 댓글추천 0비추천 0
    우현님, 그 사진부터 어케 좀 바꿔봐유~~
  • 예 그럼 다른사진으로 ㅋㅎㅎㅎ
  • 통리..... 황지...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입니다. 87 년부터 한 2년간 통리 한보탄광에서 굴감독으로 있었는데...   서울을 잊지못해 토요일 오전 근무후 2 시 무궁화호를 통리역에서 타고.... 올때는 청량리서 무궁화는 오후 4 시... 비둘기는 오후 11 시라 거의 입석임에도 술에 범벅된 몸을 끌고 비둘기를 탔던,,,,,,,,  이넘이 아마 위코스로 가지않았나....  무궁화는 좀더 빠른길로 갔었고....   그때 온통 시커멓던 황지천은 5 년전 가보니 정비가 잘되었더군요.   통리에서 삼척으로 넘어가던 고개길이 무척 좋았던 기억이.......    까만 탄폐석더미에 하얗게 쌓이던 눈은 지금도 잊지못합니다....   아 !!!   한보탄광의 한 굴진갱도를 따라 쭉가면 미인폭포로 빠진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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