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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만세...!!!

노란자전거2010.01.05 16:47조회 수 1318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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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폭설 속에 레스포 그레이트 자전거에 아동용 트레일러까지 연결해서 출근했습니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을 빠져 나오면서 눈이 조금왔네 라고만 생각하다

밖으로 나오자 마자 20cm에 가까운 눈으로 덮인 길로 나서고 보니

트레일러까지 끌고 나온 게 후회되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차도는 눈이 다져져서 미끄럽고

인도로 가다 보니 길을 만들면서 가야해서

트레일러 바닦이 눈에 닿아 눈을 쓸면서 출근했습니다.

해서, 오늘 아침 고이 모셔있던 2.3 타이어 장착, 자이언트 레인을 꺼냈습니다.

5살 아들 왈 "아빠, 오늘은 왜 이거 타고 가?'"

"응, 눈이 많이 와서 이거 타고 가야 안전해."

덕분에 오늘 아침은 편하게 왔습니다.

확실히 타이어가 넓다 보니 안정감이 있네요.

2.3 만세.

당분간은 이거 타고 출퇴근 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눈이 다 녹으면 다시 장농 속으로....ㅠ.ㅠ

제 자이언트는 장농 자전거입니다.

장농 속에 고이 모셔있는...ㅠ.ㅠ

 

어쨌든 2.3 만세.

전 이제 퇴근합니다.

모두들 안전하게 퇴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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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아~ 난 언제 자전거 탈 수 있게될까~~
  • 저는 출근길이 험난하여 2.3인치 타이어로는 감당 불가하여. 7.7인치(195mm) 타이어 장착하고 다닙니다..ㅎㅎ

    얼른 눈이 녹아야 자전거로 출근할텐데요~

    자동차로 눈길 드리프트도 재미나긴 하지만서도 ^^;;

  • 저두.. 요즘 얼음 빙판길된 저희집 앞 내리막길은  헤클러로 다닙니다

     

    하드테일은 너무 겁나요~~

  • 얼마전 2.1로 개종한 제 sx는 요즘 두문 불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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